
실리콘밸리 기반 글로벌 시드 투자사(VC) igniteXL Ventures가 차세대 K-뷰티 브랜드의 미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K-Beauty to Glob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igniteXL은 뷰티, 웰니스, 컨슈머 헬스 분야 초기 스타트업 발굴에 특화된 벤처캐피털로, 북미 시장에서 성장한 버블(Bubble), 뮤즐리(Musely), 언커버(Uncover) 등을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K-뷰티 브랜드가 단기 유행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 창업가들에게 실리콘밸리식 성장 전략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해 글로벌 시장 안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수에서는 최대 10개 초기 기업을 선발한다. 완제품이 없어도 6~12개월 내 출시가 가능한 프리런치(pre-launch) 단계 기업도 지원할 수 있다. 선발 기업은 10만~15만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를 받고, 6주간 집중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igniteXL 포트폴리오 기업으로 편입돼 후속 투자 연계, 글로벌 네트워크 연결, 전략적 자문 등 장기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커리큘럼은 세포라, 얼타, 아마존, 타깃, 월마트 등 미국 주요 유통 채널 진출 전략을 중심으로 브랜드 현지화, AI 기반 운영 최적화, 글로벌 투자 유치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영 장벽을 줄이기 위해 전문가들이 밀착 지원한다.
igniteXL 클레어 장 대표는 “K-뷰티는 글로벌 소비자들의 스킨케어 인식을 변화시켜 왔으며, 이제는 초기 단계부터 세계 시장을 목표로 하는 창업가들이 새로운 흐름을 이끌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차세대 K-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무대에 안착하는 데 실질적인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Beauty to Global’ 지원 접수는 2월 28일까지다. 선발 기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6주간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 9~10월 서울에서 열리는 데모 데이에 필수 참석해야 한다. 미국 현지 데모 데이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igniteXL Venture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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