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포장 중인 아스팔트 위에 차 세우고 사라져...공사 중단 초래

도로포장
서울 한 아파트 인근 도로포장 공사 현장에서 한 운전자가 공사 구간 한가운데 차를 세우고 사라져 작업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사진 출처 - 보배드림)

서울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진행되던 도로포장 공사가 한 운전자의 무리한 행동 때문에 일시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도로포장 현장 사진과 함께 ‘길 막혔다며 도로포장 중 아스팔트 위에 주차하고 사라진 운전자’라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게시물에 따르면 문제의 여성 운전자는 아파트 입구 일부가 공사로 인해 통제되자 안내 요원들의 우회 동선을 따르지 않고 라바콘을 그대로 밀고 들어와 공사 중인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운 뒤 자리를 떠났습니다.

현장 안내 요원들이 연락을 시도했지만 운전자는 휴대전화를 꺼둔 상태여서 어떤 소통도 할 수 없었다고 전해졌습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아스팔트를 새로 까는 작업이 진행되던 도로 한가운데 포르쉐 차량이 주차된 모습이 뚜렷하게 보였고, 차량 앞쪽에는 공사가 중단된 듯 아스팔트 차량과 장비가 그대로 멈춰 서 있었습니다.

글쓴이는 “다른 주민들은 조금 불편해도 안내에 따라 우회했다”며 “한 여성 운전자가 저런 식으로 주차하고 휴대전화를 끄고 사라져 현장이 난감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포장해주는 길인데 고마워해야 하는 거 아닌가”, “돌아가는 길이 한 시간 걸리는 것도 아닐 텐데 왜 저러냐”, “저런 경우엔 법적 조치를 강하게 해야 한다” 등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일부는 공사 중 도로를 무단 점거한 행위가 업무 방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냈습니다.

최근 공사 현장에서 개인 차량이 동선을 막아 작업이 중단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공사 안내 미준수에 대한 강력한 조치 필요성이 다시 한번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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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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