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FC서울전 순위 뒤집기 승부 무패행진 서울 잡을까

강원FC FC서울
강원FC가 FC서울과 홈에서 맞붙는다 (사진 출처 - 강원FC SNS)

강원FC가 안방에서 FC서울과 운명의 한 판을 치른다.

정경호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오는 13일 오후 7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시즌 29라운드에서 서울을 상대한다.

현재 강원은 승점 38로 7위, 서울은 승점 40으로 5위에 올라 있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뀌며 강원이 단숨에 5위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승부다.

최근 흐름은 강원이 우세하다. 강원은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로 무패를 달리며 파이널A 진입의 희망을 키웠다.

특히 4경기 연속 무실점에 2연승을 기록하며 수비 안정감이 살아났다. 반면 서울은 같은 기간 2승 1무 2패로 다소 기복 있는 성적을 냈다.

공격에서는 9골을 넣었으나, 실점이 12골로 수비 불안이 드러났다. 강원의 조직적인 압박과 전환 속도가 서울의 화력을 얼마나 억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강원은 신민하가 U-20 대표팀 차출로 빠진 자리를 박호영이 대신 메우며 수비 라인을 강화한다.

박호영은 제공권과 대인 방어에서 강점을 보여 서울의 외국인 공격수 안데르손과 독스를 봉쇄하는 핵심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공격에서는 김대원, 모재현, 송준석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서울 수비진을 흔들어야 한다.

앞선 맞대결에서 모재현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안겼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은 린가드와 조영욱 투톱이 최근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팀을 이끌고 있다. 특히 린가드는 연계와 돌파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어 강원의 수비 집중력이 요구된다.

수비진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변수를 최소화하고 공격 효율을 극대화해야 승산을 잡을 수 있다.

경기장 안팎에서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이날 경기는 ‘정선군민의 날’로 진행되며 정선군민은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선군축구스포츠클럽 소속 어린이 22명이 에스코트 키즈로 선수들과 함께 입장해 특별한 경험을 갖는다.

경기장 밖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특산물을 활용한 감자아일랜드, 곰핫도그 부스를 비롯해 닭강정, 떡볶이, 닭꼬치, 소프트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푸드트럭 8대가 운영된다.

QR코드와 키오스크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 시간을 줄이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E) 출전을 기념해 머플러, 머리핀, 데스크매트 등 다양한 MD 상품과 로고 맨투맨, 후드집업 등 간절기 신상품이 출시돼 팬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최근 강릉 지역은 극심한 가뭄으로 체육시설 운영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강원이 홈 팬들에게 시원한 승리로 기쁨을 선사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강원과 수비 불안 속에서도 상위권을 지키려는 서울의 맞대결은 파이널A 진출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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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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