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건설이 안전보건 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모든 현장에서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한다.
최근 건설업계 전반에 걸쳐 안전 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동부건설은 ‘중대재해 제로’를 목표로 현장 안전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동부건설은 지난 5일 전국 52개 현장에서 ‘안전보건 비상경영체제 선포식’을 동시에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확인 철저 △솔선수범 △절차 준수 △신속 보고 등 네 가지 핵심 실천 과제가 제시됐다.
이를 통해 임직원 개개인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 정착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선언을 계기로 현장 밀착형 안전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전 현장 정기 안전점검을 제도화하고, 기술직 임원이 직접 참여하는 주간 점검 체계를 도입한다.
또한 노사 합동 안전보건점검을 확대하고, 건설 장비와 위험성 평가 절차를 보다 철저하게 관리해 사고 예방 체계를 강화한다.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안전보건 전문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근로자들이 위험 상황에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 행사를 적극 장려한다.
동부건설은 이러한 정책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는 “오직 중대산업재해 제로만이 우리의 목표이며,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어떠한 작업도 진행할 수 없다”며 “안전보건 비상경영체제가 선언에서 멈추지 않고 행동으로 이어질 때 더 안전한 내일과 강한 회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비상경영체제는 건설업계 전반에 걸쳐 강화되는 안전 규제와 맞물려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대형 건설사들은 현장 안전 관리 강화에 속속 나서고 있으며, 동부건설 역시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안전 최우선 경영 기조를 확립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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