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과 서울, 경기 북부를 강타한 폭우로 인해 13일 KBO리그 두 경기가 조기 취소됐다.
이날 오후 3시 42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추후 일정으로 재편성된다.
경기 개시 약 3시간 전부터 비가 쏟아진 인천 지역은 침수 피해가 속출하며 경기 진행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인천소방본부에 접수된 호우 피해 신고는 239건에 달했다.
인천역 일대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고, 일부 구간은 무정차 통과 조치가 내려졌다.
서구의 정서진중앙시장과 강남시장이 침수됐으며, 동구 송현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담장과 구조물이 무너져 주민 대피가 이어졌다.
SSG와 키움은 모두 14일 경기로 선발 등판을 하루 미루었다.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를, SSG는 문승원을 선발로 예고했다.

잠실야구장에서 예정됐던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역시 폭우로 우천 취소됐다.
NC의 선발 라일리 톰슨과 두산의 곽빈도 하루 뒤인 14일 목요일 등판 일정이 조정됐다.
이날 KBO리그는 인천과 잠실 두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수원 kt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kt 위즈,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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