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S. 출신 가수 바다가 화장품 허위 광고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고 사과했다.
바다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공개하며
“이번 일로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바다는 최근 한 유튜브 뷰티 콘텐츠에 출연해 특정 화장품을 소개하며 “호주 갔을 때
이 친구를 처음 봤거든요? 유명하더라고요”라는 발언을 했다.
하지만 이 제품이 호주산이 아니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허위 광고’ 논란이 일었다.
특히 그녀의 발언이 마치 해외 명품 브랜드처럼 소비자에게 오인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더 큰 반발을 샀다.
이에 바다는 자필 사과문에서 “콘텐츠에 참여하기 전 충분한 검토와 사실 확인을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점이 너무 부끄럽다”며 “저의 발언이 혼란과 불신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하고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어떤 형태의 콘텐츠든 그 내용과 책임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말과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나 오해로 전달되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임하겠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해당 논란은 단순한 ‘착오성 멘트’로 보기엔 브랜드 이미지에 민감한 뷰티 업계에서
파장이 컸다.
튜브를 통해 상품을 홍보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특성상, 사실 여부와 무관하게
'유명인이 언급한 제품'이라는 사실만으로 구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호주산이라는 말에 제품을 구입했다”, “신뢰했던 연예인이 직접 언급해
속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표출했고, 일부는 환불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특히 바다는 데뷔 26년 차 가수이자 다수의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적 신뢰를 쌓아온
인물인 만큼, 팬들 사이에서도 실망감이 적지 않았다.
한편 바다는 지난해부터 유튜브 콘텐츠에 꾸준히 참여하며 뷰티·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었다.
그만큼 개인 이미지 관리와 브랜드 협업의 신중함이 요구되는 시점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는 더 뼈아프게 다가온다.
연예계에서는 최근 몇 년간 ‘허위 과장 광고’와 관련된 이슈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연예인 또는 인플루언서의 책임과 윤리 기준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광고성 콘텐츠임에도 협찬 또는 광고 표기를 누락하거나, 허위 사실을 사실처럼
전달하는 경우가 사회적 문제로 번지고 있다.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국내 연예 관련 기사 더 보기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