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민, VLM 기술로 NH농협은행과 금융 AI 혁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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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민이 NH농협은행의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NH오픈비즈니스허브’에 최종 선정돼, 자사의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문서 자동화 AI 기술을 금융 실무에 적용한다. (사진 출처-로민)

AI 기반 문서 인식 전문기업 로민 이 NH농협은행과 협력해 금융권 문서 자동화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로민은 NH농협은행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2025 NH오픈비즈니스허브’에 최종 선정돼, 자사의 비전-언어 모델(VLM) 기술을 금융 실무에 적용하는 PoC(사전검증)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NH오픈비즈니스허브는 유망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실증과 투자 연계를 도모하는 NH농협은행의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로민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 실무에 특화된 AI 기반 문서 처리 기술을 공동 검증하게 된다.

로민이 선보일 핵심 기술은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복잡하거나 비정형적인 금융 문서를 분석해 고정확도로 정보를 추출할 수 있으며,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이해하는 멀티모달 AI 기반 기술로 구현된다.

기존 OCR 기술이 한계로 지적받았던 복잡 양식 문서나 수기 문서에서도 높은 처리 효율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특히 문서 레이아웃, 시각적 구조, 도표, 텍스트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VLM 모델을 통해 금융권 문서 자동화 수준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민은 실제 다양한 산업군에서 이 기술을 활용한 문서 자동화 사례를 축적해왔으며, 이번 NH농협은행과의 협업은 금융권에서 본격적인 기술 적용의 첫 단계로 평가된다.

로민은 이번 PoC 결과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시장 확대에 맞춰 문서 특화 VLM 기술의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고성능 문서 파서 및 학습용 데이터 제공 기술을 연계해, AI가 직접 학습 가능한 고품질 데이터셋 구축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강지홍 로민 대표는 “NH오픈비즈니스허브를 통해 문서 특화 브이엘엠 기술의 금융권 적용이 본격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중심의 AI 기술을 통해 문서 자동화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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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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