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3% 하락한 11만831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전과 비교했을 때 1.22% 하락한 수치다.
알트코인의 대표 종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상승세로 전환됐다.
이더리움은 2.75% 오른 3714달러에 거래되며, 전날 급락했던 알트코인 전반의 하락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 전반의 하락 압력은 다소 완화됐으나, 주요 자산인 비트코인은 여전히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는 분위기로 해석된다.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
업비트에서는 전일 대비 0.67% 하락한 1억6090만원, 빗썸에서는 0.49% 내린 1억6078만2000원에 거래됐다.
코인원 역시 비트코인이 0.74% 하락한 1억6096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가격은 환율, 수수료, 거래량 등에 따라 글로벌 시세와 일정 부분 차이를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코인마켓캡이 공개한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67점을 기록하며 ‘탐욕(Greed)’ 단계를 유지했다.
이 지수는 시장의 심리 상태를 수치화한 지표로, 0에 가까울수록 극도의 공포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우면 과도한 낙관 심리가 팽배한 상태를 뜻한다.
즉, 현재 시장은 낙관적인 투자 심리가 우세한 가운데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양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 상승 이후 일정한 조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의 기준금리 동향, ETF 수급 상황, 매크로 경제 지표 발표 등이 향후 비트코인 흐름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의 깊은 시장 관찰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트코인이 다시 1억7000만원 선을 회복할 수 있을지 여부는 단기적인 변동성과 글로벌 투자심리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알트코인 투자자들도 단기 급등락 리스크에 대비한 전략적 대응이 요구된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세계 이슈 관련 기사 더 보기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