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1의 절대 강자 전북현대가 수원FC를 상대로 4연승 및 15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전북은 지난 13일 강원 원정 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3-0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전북은 3연승을 기록하며 최근 리그 14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는 경이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무려 10득점, 1실점이라는 완벽한 공수 균형을 보여주며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공격진에서는 부상으로 이탈한 콤파뇨의 빈자리를 대신한 티아고가 맹활약 중이다. 티아고는 강원전에서도 선제골을 포함해 팀 공격을 이끌며 최전방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기에 월드컵 예선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린 김진규, A매치 데뷔전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전진우도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전주성으로 복귀해 팀 전력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수원FC보다 하루 더 많은 휴식을 취한 전북은 체력적으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탄탄한 로테이션과 분위기, 그리고 홈 경기의 이점까지 더해져 전북은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주장 박진섭은 강원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이날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점은 변수다.
이번 경기는 의미 있는 유니폼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제작된 ‘2025 카모플라주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이번 유니폼은 6·25전쟁 UN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전북은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Zero Hunger, Zero War’라는 상징적 문구를 함께 전달하고 있다.
경기 전에는 지난 울산전에서 인상적인 세리머니를 선보인 송민규가 5월 ‘이달의 세리머니’ 상을 수상하며 킥오프 직전 시상식이 진행된다.
팬들과 함께하는 이번 시상은 선수단과 팬이 함께 만든 문화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북은 이날 경기를 통해 단순한 승리 이상의 상징성을 안고 있다. 리그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팀의 철학과 정신을 보여주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거스 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이 연승을 이어가며 다시 한 번 독주 체제를 굳힐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주요 이슈 관련 기사 더 보기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