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한국영양학회는 영양학 연구와 학술교류를 촉진하고 영양학 지식을 국민건강 증진과 식생활 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활동하는 국내 영양학 전문 학술단체다. 영어 명칭은 The Korean Nutrition Society이며 KNS라는 약칭을 사용한다.
한국영양학회는 1967년 창립됐으며 영양학 분야의 연구성과를 발표·공유하고 학술대회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또한 학술지 발간,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관련 연구, 영양평가 프로그램과 식품·음식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설립과 주요 활동
한국영양학회는 1967년 창립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출범했다. 1968년에는 한국영양학회지를 창간했고 이후 국내 영양학 연구와 학술정보 교류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주요 사업에는 국내외 학술대회와 심포지엄 개최, 학술지 발간, 영양 관련 연구 수행, 학술정보 제공, 영양교육과 정책 관련 연구 등이 포함된다. 영양학 연구성과를 학계에 확산하는 동시에 실제 식생활과 국민건강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활동 방향이다.
국제영양과학연맹과 아시아 지역 영양학 관련 국제학술단체에도 참여하며 해외 연구자와의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한국영양학회는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과 관련된 연구와 제·개정 사업에 참여해 왔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은 국민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와 각종 영양소의 섭취 수준을 제시하는 국가 차원의 기준이다.
학회는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2005년부터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제·개정과 활용 관련 사업을 수행해 왔다. 통상 일정한 주기로 최신 연구와 국민의 영양상태 등을 검토해 기준을 개정한다.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는 에너지와 다량영양소, 비타민, 무기질 등을 포함한 총 41종의 영양소에 대한 기준이 제·개정됐다. 새롭게 콜린의 섭취기준이 마련되는 등 최신 영양학 연구 결과가 반영됐다.
학술지 발간
한국영양학회는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와 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를 대표 학술지로 발간한다.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는 영양학 및 관련 분야의 연구를 다루는 학술지로 연 6회 발간된다. 한국연구재단과 Scopus 등에 등재되어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논문을 공개한다.
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는 영문 학술지로 영양학과 식품·건강 관련 연구를 다룬다. 국제 학술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되어 국내외 연구성과를 국제적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 두 학술지는 영양소 대사, 식생활, 임상영양, 지역사회영양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게재한다.
영양지수와 CAN 프로그램
한국영양학회는 개인과 집단의 식생활 및 영양 상태를 평가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영양지수 자료를 제공한다. 미취학 어린이, 학령기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생애주기에 따른 영양지수가 개발되어 연구와 영양교육 등에 활용된다.
또한 CAN과 CAN-Pro라는 영양평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섭취한 음식과 식품 정보를 이용해 에너지와 영양소 섭취량 등을 분석하는 데 활용되며 연구자, 영양 전문가, 교육자 등의 영양평가 업무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식품·음식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업데이트하면서 학술연구와 영양교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국민건강과 영양정책에서의 역할
한국영양학회는 정부기관 자체는 아니며 개인에게 직접 의료진료나 영양급여를 제공하는 기관도 아니다. 영양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구·교육·학술교류를 수행하는 전문 학술단체라는 점이 핵심이다.
다만 보건복지부 등 정부기관의 연구사업에 참여하고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과 같은 국가 영양정책의 과학적 근거 마련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연구성과와 영양정보를 학계와 사회에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식생활과 국민 영양 향상을 지원한다.
따라서 한국영양학회 자료는 영양학적 기준과 연구동향을 확인하는 전문 자료로 활용할 수 있지만, 개인의 질환이나 영양상태에 대한 진단과 치료는 의료진이나 관련 전문가의 개별 평가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