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지치지만, 마음만은 포근해지고 싶을 때' 어느 날, 푹푹 찌는 더위에 지쳐 리모컨을 들다 우연히 다시 틀게 된 영화. 반팔 티셔츠를 입고, 선풍기 바람을 쐬며 눈 덮인 집과 빨간 산타…
비가 오면 괜스레 기분이 처질 때가 있다. 회색 하늘과 젖은 거리를 바라보며 하루가 무채색으로 흘러가는 듯한 기분. 하지만 어떤 영화는 그런 비 오는 날을 가장 완벽하고 가장 사랑스러운 기억으로 바꾸어…
비가 오는 날이면 문득 생각나는 장면이 있다. 비 내리는 정류장, 아스팔트 위로 튕기는 빗방울 조용히 다가온 거대한 실루엣. 한 소녀와 신비한 생명체. 소녀가 비를 맞고 있는 그것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시작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