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얼굴결제 오결제 논란…페이스페이 2차 인증·확인 절차 쟁점

기사 핵심 요약

토스 얼굴결제 페이스페이에서 결제 의사가 없는 다른 사람의 얼굴이 인식돼 결제가 이뤄졌다는 사례가 알려지며 확인 절차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토스는 일부 상황에서 2차 인증을 적용하고 있으며, 부정 거래 발생 시 안심보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 토스 페이스페이 결제 과정에서 옆에 있던 다른 사람의 얼굴이 인식돼 결제가 이뤄졌다는 사례가 알려졌다.
  • 논란의 핵심은 얼굴 인식 정확도보다 실제 결제 의사가 있는 사람인지 확인하는 절차에 있다.
  • 토스는 일부 상황에서 2차 인증을 적용하고, 부정 거래에는 안심보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토스 얼굴결제 페이스페이에서 결제 의사가 없는 사람의 얼굴이 인식돼 결제가 이뤄졌다는 사례가 알려지며 확인 절차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사진=생성형AI)
토스 얼굴결제 페이스페이에서 결제 의사가 없는 사람의 얼굴이 인식돼 결제가 이뤄졌다는 사례가 알려지며 확인 절차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사진=생성형AI)

토스 얼굴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를 둘러싼 오결제 논란이 불거졌다. 서울의 한 카페에서 손님이 결제하는 과정에서 옆에 있던 아르바이트생의 얼굴이 카메라에 잡히며 해당 직원 계정에서 1만4000원이 결제됐다는 사례가 알려지면서다.

이번 문제는 얼굴을 다른 사람으로 잘못 알아본 단순 인식 오류와는 결이 다르다. 카메라에 여러 사람이 함께 잡혔을 때 누가 실제 결제를 하려는 사람인지 가려내는 절차가 충분했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토스 페이스페이,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되나?

페이스페이는 이용자가 토스 앱에 얼굴을 등록해두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얼굴 인증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매장 단말기에서 페이스페이를 선택한 뒤 얼굴이 인식되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결제가 진행된다. 스마트폰을 꺼내 앱을 열거나 별도의 카드를 제시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토스 페이스페이 공식 안내에서도 얼굴 인식 기반 결제 방식과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운영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페이 오결제, 왜 확인 절차가 문제인가?

여러 사람이 결제 단말기 앞에 있을 경우 얼굴 인식 정확도와 별개로 실제 결제 의사를 어떻게 확인할지가 중요한 문제로 떠오른다. (사진=생성형AI)
여러 사람이 결제 단말기 앞에 있을 경우 얼굴 인식 정확도와 별개로 실제 결제 의사를 어떻게 확인할지가 중요한 문제로 떠오른다. (사진=생성형AI)

여러 사람이 단말기 앞에 함께 있는 상황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얼굴 자체를 정확히 인식했더라도 그 사람이 실제 결제를 원하는 이용자인지까지 확인하지 못하면 의도하지 않은 결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사례가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페이스페이는 얼굴 특징이 명확하지 않거나 일란성 쌍둥이처럼 서로 매우 비슷한 경우 2차 인증을 요구한다. 반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별도의 확인 버튼 없이 결제가 진행될 수 있다.

결국 기술적으로 ‘누구의 얼굴인지’를 알아보는 문제와 ‘누가 결제를 하려는지’를 확인하는 문제는 따로 볼 필요가 있다.

페이스페이 2차 인증은 어떻게 작동하나

페이스페이는 얼굴 특징이 비슷하거나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에서 2차 인증 절차를 적용하고 있다. (사진=생성형AI)
페이스페이는 얼굴 특징이 비슷하거나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에서 2차 인증 절차를 적용하고 있다. (사진=생성형AI)

토스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에서 휴대전화 번호 등을 이용한 2차 인증을 적용하고 있다.

또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얼굴을 대신하는 방식의 부정 결제를 막기 위해 라이브니스(Liveness) 기술을 사용한다. 토스페이 페이스페이 FAQ에서는 얼굴 유사도가 높은 경우의 2차 인증과 사진·영상 차단 방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용자 입장에서는 언제 2차 인증이 작동하는지, 필요하면 어떻게 설정할 수 있는지가 더 직관적으로 안내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

페이스페이 오결제되면 보상받을 수 있나?

토스는 부정 거래가 발생하면 ‘안심보상제’를 통해 피해 금액을 보상하고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또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통해 비정상적인 결제 패턴을 감지하는 체계도 운영한다.

페이스페이는 카드나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아도 된다는 편의성이 강점이다. 반면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얼굴 인식 정확도뿐 아니라 실제 결제 의사를 어떻게 확인할 것인지가 서비스 신뢰도를 좌우할 핵심 기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참고자료

  1. 토스, 페이스페이 서비스 안내
  2. 토스페이 연동가이드, 페이스페이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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