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직접 뽑는다”…시각장애인도 콘텐츠 제작 참여 길 열렸다

기사 핵심 요약

넷플릭스가 시각장애인의 화면해설(Audio Description) 제작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AD 내레이터’ 과정을 신설했다. 콘텐츠 접근성 개선과 함께 제작 참여 기회를 넓히는 프로그램이다.

  • 시각장애인 대상 AD 제작 교육 프로그램 확대
  • ‘AD 내레이터’ 과정 신설로 제작 참여 가능
  • 수료 후 넷플릭스 콘텐츠 작업 참여 기회 제공
넷플릭스 시각장애인 AD 제작 교육을 확대
넷플릭스가 시각장애인 AD 제작 교육을 확대하고 내레이터 과정을 신설했다. 콘텐츠 접근성과 참여 기회를 동시에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사진제공: 넷플릭스)

넷플릭스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AD) 제작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올해도 운영한다. 기존 감수자 중심 교육에서 나아가 제작 단계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화면해설(Audio Description)은 영상 속 장면을 음성으로 설명해 시각장애인의 콘텐츠 이해를 돕는 서비스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감수자에서 제작자로…참여 구조 확대

넷플릭스는 기존 감수자 중심 교육에 더해, 음성 녹음 등 제작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AD 내레이터’ 과정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를 통해 교육 체계를 감수자와 내레이터로 나눈 ‘투트랙 구조’로 운영한다. 시각장애인이 단순 검수를 넘어 제작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시각장애인의 콘텐츠 접근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6주 실무 교육…콘텐츠 제작 직접 참여

교육은 오는 5월부터 약 6주간 진행되며 최대 6명이 선발된다. 참가자들은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화면해설 제작 전반을 익히게 된다.

수료 이후에는 넷플릭스 콘텐츠의 AD 작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단순 교육을 넘어 실제 제작 경험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넷플릭스는 지난해에도 교육을 통해 시각장애인 감수자 6명을 양성하고 작업 환경 접근성 개선과 가이드라인 정비를 추진했다.

멘토링부터 글로벌 확대까지…접근성 전략 강화

교육에 앞서 17일에는 국립서울맹학교에서 멘토링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학생과 교직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진로와 직무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넷플릭스는 한국을 포함해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인도 등에서 유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폴란드와 북유럽, 베네룩스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눈에 정리하면, 이번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의 역할을 ‘이용자’에서 ‘제작자’로 확장한 사례다. 이는 콘텐츠 접근성과 다양성을 동시에 확대하는 글로벌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자주 묻는 질문

AD(Audio Description)는 무엇인가요?

영상 장면을 음성으로 설명해 시각장애인의 이해를 돕는 서비스입니다.

교육 수료 후 무엇을 할 수 있나요?

넷플릭스 콘텐츠 화면해설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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