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대희와 김준호가 설립한 JDB엔터테인먼트가 방송인 박나래와의 결별 배경을 공식적으로 설명했다.
JDB엔터테인먼트는 15일 “박나래와 재계약 논의 과정에서 계약금을 두고 이견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초기 제안 이후 조율 과정을 거쳐 어느 정도 원만한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다만 결별의 결정적 이유로는 금전적 조건이 아닌 ‘활동 방향성 차이’를 꼽았다. JDB엔터 측은 “재계약은 향후 3년간의 활동을 함께 설계하는 문제인데, 이 과정에서 방향성에 대한 의견 차이가 컸고 조율이 쉽지 않았다”며 “그 결과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박나래가 2024년 JDB엔터와 재계약 협상 당시 거액의 계약금을 요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박나래는 JDB엔터를 떠나 1인 기획사 ‘앤파크’를 설립해 활동했으며, 다른 소속사들과 논의 과정에서 약 30억 원 규모의 계약금을 원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JDB 재직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논란을 키웠다. A씨는 “박나래를 따라 나와 1년간 매니저부터 실무 전반을 맡았다”며 “당시 박나래가 JDB 대표와 관련한 녹취를 요구했고, 해당 자료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박나래가 지난해 7월 김준호·김지민의 결혼식에 불참한 사실도 다시 주목받았다. 박나래는 김지민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당시 소속사는 ‘개인 사정’을 이유로 들었다. 다만 축의금은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이어지자 박나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하차했다. 박나래는 지난달 16일 “많은 분께 걱정과 피로를 드린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차분히 확인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를 비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감정과 개인적 판단을 배제하고 절차에 맡겨 정리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추가 입장은 자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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