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복귀했습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17회 말미 예고편을 통해 그의 출연 소식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박미선은 짧은 머리로 등장해 한층 단단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예고편에서 MC 유재석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단짝 누나”라며 반가움을 표현했습니다. 이에 박미선은 “가짜 뉴스도 너무 많고, 생존 신고를 하러 왔다”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유쾌한 농담 속에서도 오랜 투병과 회복의 시간을 지나 방송으로 돌아온 그의 담담한 목소리에는 진심이 묻어났습니다.
박미선은 방송에서 유방암 투병 당시의 심경과 치료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그는 “야외 촬영이 잡혀 있었는데 다녀와서 방사선 치료를 받으려 했다. 그런데 열어보니까...”라며 말을 멈추고 잠시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어 “처음 얘기하는 거다”라며 쉽지 않았던 당시의 상황을 고백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진단과 치료 속에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고 버텨낸 그의 강인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짧은 머리로 변한 자신을 두고는 “퓨리오사 같지 않냐”고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웃어도 된다”며 자신을 걱정하는 제작진과 MC들을 향해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줬습니다.
이어 지인들이 준비한 영상편지를 보고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에서는 그동안의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앞서 박미선은 올해 초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정확한 병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치료를 마친 후에도 꾸준히 건강을 회복하며 조용히 일상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번 ‘유퀴즈’ 복귀는 투병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선 자리로,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다시 돌아왔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셈입니다.
박미선은 데뷔 이후 30년 넘게 예능과 연극 무대에서 활약해온 대표적인 여성 코미디언입니다.
그는 언제나 밝고 솔직한 입담으로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해왔으며, 이번 복귀를 통해 다시 한 번 “유쾌함 속의 진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건강하게 돌아와줘서 고맙다”, “박미선의 웃음이 그리웠다”, “진정한 용기와 강인함의 표본”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냈습니다.
오는 방송에서는 박미선이 직접 전하는 투병기와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오랜 공백을 깨고 다시 시청자 곁으로 돌아온 그의 이야기에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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