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하반기 집중 채용 돌입 신입·경력·외국인·장애인 동시 모집

기아 채용
기아자동차가 하반기 집중 채용을 시작한다 (사진 출처 - 기아)

기아자동차가 내달 1일부터 올 하반기 집중 채용 절차에 돌입하며 대규모 인재 확보에 나선다.

기아는 31일, 신입사원부터 경력직, 외국인, 장애인 인재까지 포괄하는 사상 첫 동시 채용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정보통신기술(ICT), 글로벌사업, 국내사업, 상품 기획 등 총 26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신입 채용은 18개 부문, 경력 채용은 17개 부문, 외국인 채용은 7개 부문, 장애인 채용은 9개 부문에 걸쳐 진행돼 모집 규모와 범위가 어느 때보다 넓다.

기아가 이처럼 다양한 전형을 동시에 운영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회사의 미래 전략과 직결된 중대한 채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원 자격은 신입의 경우 4년제 정규대학 졸업 예정자 및 학사·석사 학위 소지자가 대상이며, 경력·외국인·장애인 부문은 각 직무별 세부 공고에 따라 달라진다.

기아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확보하는 동시에,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대해 고객 중심, 사람 중심의 기업 문화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PBV와 ICT 분야에 집중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기아는 전동화,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관련 인재를 적극 영입할 계획이다.

글로벌사업과 국내사업 부문도 함께 채용을 진행하며, 사업 전반에 걸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채용 홍보와 구직자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기아는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대학 12곳에서 ‘커리어 캠프어스’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채용 박람회, 현직자 상담, 팝업 행사 등으로 구성돼 구직자가 기아를 더 가까이 접하고, 회사의 가치와 비전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아 관계자는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지닌 인재들과 함께 더욱 창의적인 기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미래 모빌리티를 이끌 인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채용이 기아가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본다.

특히 인재 확보를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다양성과 포용성을 기업 문화의 핵심 가치로 내세우는 점에서 변화의 의지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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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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