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국공립어린이집 확대…숲속마을어린이집 새롭게 문 열어

어린이집
의왕시 포일동 인덕원숲속마을 3단지 내 국공립 숲속마을어린이집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의왕시)

경기도 의왕시가 시민 중심의 공보육 강화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정책의 일환으로 ‘숲속마을어린이집’을 개소했다.

시는 지난 30일 인덕원숲속마을3단지 내에서 개소식을 개최하며, 해당 시설이 국공립 전환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숲속마을어린이집은 기존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한 것으로, 민관 협력에 따른 공보육 모델 구축 사례로 주목된다.

해당 단지는 300세대 이상 규모로, 그간 민간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운영돼왔으나, 의왕시가 국공립 전환을 주도하며 질 높은 보육서비스 확대와 더불어 학부모의 신뢰를 얻고 있다.

의왕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보육 인프라 확충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그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시는 현재까지 총 27곳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숲속마을어린이집 개소로 공보육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있어 단순한 양적 확대에 그치지 않고, 질적 향상도 함께 도모하고 있다.

어린이집의 물리적 환경 개선은 물론, 보육교사의 전문성 강화, 부모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국공립 전환도 단지 내 거주민들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공감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단지 관리사무소와의 원활한 협업을 통해 순조로운 운영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평가다.

숲속마을어린이집은 개소 직후부터 지역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쾌적한 보육환경과 국공립 어린이집 특유의 안정적인 운영체계로 인해 만족도가 높다.

특히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낮은 보육료, 교사 배치기준 준수,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 등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국공립 전환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실제로 체감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의왕시는 이번 개소를 계기로 향후 공보육 확대를 위한 정책 추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는 2025년까지 최소 2곳 이상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로 확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인구 증가 지역과 신규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보육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필요 지역에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이 같은 정책 추진은 정부의 공보육 강화 기조와도 맥을 같이 한다.

보건복지부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50%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이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는 국공립 확충을 위한 예산 확보와 부지 제공 등 행정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의왕시도 이에 발맞춰 지방비와 국비를 함께 투입해 보육시설 기반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숲속마을어린이집은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공보육의 미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체계적인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 시스템을 마련해 시민들의 신뢰를 더욱 얻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단지 교육기관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와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사회 안전망으로서의 기능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저출산 시대를 맞아 보육 정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의 자발적인 보육 인프라 확충은 국가 정책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해법으로 주목된다.

의왕시는 향후에도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확대하고, 기존 민간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적극 유도해 보육의 공공성과 안정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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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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