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의 前 멤버이자 가수 서인영이 결혼 1년여 만에 합의 이혼했다.

지난 11월 28일 서인영의 소속사 SW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서인영은 최근 합의 이혼을 완료했다. 앞서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된 것과 같이 이혼 과정에서 귀책 사유와 같은 이슈는 없었다는 점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원만한 합의 하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서인영은 지난해 2023년 2월 9세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후 서인영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행복한 신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나 결혼 7개월 만인 지난해 2023년 9월 서인영의 SNS에 올린 웨딩 사진과 결혼 관련 게시물 모두 돌연 삭제해 이혼설이 처음 불거졌다. 당시 서인영은 이를 부인하며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이후 올해 2024년 3월 두 번째 이혼설이 제기되었다.

당시 소속사는 “사생활 관련 부분이라 드릴 수 있는 말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결국 1년 9개월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게 된 서인영은 최근 합의 이혼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서인영은 지난 2002년 걸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인기를 모았다. 이후 2008년 ‘신데렐라’, ‘못된 여자’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서인영은 내년 2025년 1월 작곡가 윤일상의 곡으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

SW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W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자사 아티스트 서인영의 이혼 소송 관련 공식 입장 전해드립니다.

서인영은 최근 합의 이혼을 완료했습니다. 앞서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된 것과 같이 이혼 과정에서 귀책 사유와 같은 이슈는 없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두 사람은 원만한 합의 하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서인영은 현재 내년 초 컴백을 위해 준비 중에 있습니다. 본격적인 본업 컴백과 함께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역시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보도로 인해 걱정하셨을 팬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번 활동에 나서는 서인영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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