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트롯3’ 진(眞)을 차지한 가수 김용빈이 신곡으로 돌아온다. 7월 17일 오후 6시, 김용빈의 우승 특전곡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이번 곡은 지난해 방송된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성과 실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김용빈이 받은 특전곡으로, 오랜 기다림 끝에 베일을 벗는다.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는 화려한 창법이나 기교보다 감정과 메시지에 중심을 둔 정통 감성의 발라드 기반 트로트 곡이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되는 전개는 중반 이후 미디엄 템포의 리듬감으로 전환되며,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감정을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팝 발라드적 구성을 트로트와 융합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그 어떤 단어도, 그 어떤 노래도 내 맘 다 전하지 못해”, “내일도 넌 내 삶의 이유니까” 같은 가사는 사랑의 진심을 담백하게 풀어내며, 김용빈 특유의 정교한 보컬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곡의 감성을 극대화했다.
감정의 축적과 해석, 그리고 전달력까지 아우른 김용빈의 이번 노래는 트로트 장르 안에서도 감수성과 서사성을 강화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번 신곡은 ‘폼 미쳤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등으로 트로트의 경계를 넓혀온 가수 겸 프로듀서 영탁과 작곡가 지광민이 공동으로 작업했다.
두 사람은 이번에도 대중성과 서정성, 장르적 실험 사이의 절묘한 균형을 선보이며 김용빈만의 음악 세계를 공들여 구축했다.
여기에 국내 최대 뮤직비디오 제작사 쟈니브로스가 뮤직비디오를 맡아 영상의 완성도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용빈은 ‘미스터트롯3’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진(眞)의 자리에 올랐으며, 이후 전국 투어 콘서트를 통해 각지의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그는 실력파 트로트 아티스트로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으며, 이번 신곡은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더욱 깊어졌음을 알리는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는 7월 17일 오후 6시부터 멜론, 지니, 벅스, 유튜브뮤직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용빈의 진심 어린 고백과 섬세한 감성에 대중이 어떻게 화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