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NYPC 코드배틀’의 10주년을 기념해 대학생을 위한 특별 이벤트 ‘NYPC 코드배틀 : 캠퍼스리그’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퍼스리그는 본 대회에 앞서 전국 대학생들이 실전처럼 AI 기반 게임 프로그래밍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NYPC 코드배틀은 정답이 정해진 전통적인 알고리즘 대회와 달리, 인공지능과 최적화 등 실무 기술을
활용해 정답을 찾아가는 ‘팀 전략형’ 프로그래밍 대회다.
참가자들은 넥슨 게임 IP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직접 AI 코드를 실행해가며 몰입도 높은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캠퍼스리그에서는 AI와의 1:1 대결을 통해 주어진 전략 퍼즐을 풀고 더 많은 영역을 차지한 쪽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게임 개발과 연계된 알고리즘 사고력은 물론, 팀 전략 수립과 문제 해결 역량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다.
이벤트는 전국 대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학교의 총 누적 승점으로 대학 랭킹이 매겨진다.
최종 상위 3개 대학에는 넥슨 인기 캐릭터 핑크빈이 탑승한 간식차가 찾아가 현장에서 대학생들과 소통하는
이색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개인 랭킹도 별도로 집계돼 상위 5명에게는 고급 상품권이 지급되며, 참가자 중 100명을 추첨해 치킨 세트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넥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마련해 게임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본 대회인 NYPC 코드배틀은 국내외 대학 학사 과정 학생 또는 20014인 팀을 구성해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18일까지 NYPC 코드배틀 공식 사이트에서 접수할 수 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