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한국·일본 출시 당일 현장 구매 불가

초기 공급 부족과 되팔이 방지 위한 조치로 온라인 주문 및 픽업만 허용...사전 예약 30분 만에 품절 대란

기사 핵심 요약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출시 당일 한국과 일본에서 현장 구매가 제한된다. 애플은 초기 공급 물량 부족과 재판매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주문 및 매장 픽업 방식으로만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에서는 30분 만에 배송일이 내년으로 밀릴 정도로 높은 수요를 보였다.

애플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한국·일본 출시일 현장 구매 불가.

  • 애플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한국·일본 출시일 현장 구매 불가
  • 공급 부족 및 '되팔이' 방지 목적, 온라인 주문·픽업만 가능
  • 사전 예약 30분 만에 배송일 내년으로 밀리는 등 품귀 현상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를 출시 당일 한국과 일본 매장에서는 바로 구매할 수 없게 됐다. 애플은 10월 23일 출시일에 두 국가에서 온라인으로만 제품을 판매한다고 공지했다. 이 방침은 아이폰 듀오와 함께 아이폰18 프로 맥스 모델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가 반쯤 접힌 모습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는 한국과 일본에서 출시 당일 현장 구매가 제한된다 (사진 - AI 생성)

한국·일본, 출시 당일 현장 구매 불가…온라인 주문만 가능

애플은 최근 한국과 일본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아이폰 듀오와 아이폰18 프로 맥스의 구매 정책을 안내했다. 공지에 따르면 23일 출시일부터 두 제품은 온라인으로 주문해 배송받거나, 온라인 주문 후 지정 매장에서 수령하는 '매장 픽업' 방식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 따라서 출시 당일 애플스토어를 방문해도 현장에서 바로 제품을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 신제품 출시 때마다 매장 앞에 길게 늘어서던 줄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공급 부족과 '되팔이' 방지 위한 조치

이번 현장 판매 제한은 초기 공급 물량 부족과 고질적인 '되팔이' 문제를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되팔이는 인기 제품을 구매한 뒤 웃돈을 붙여 재판매하는 행위를 말한다. 외신 맥루머스(MacRumors) 등은 애플이 특히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기승을 부리는 전문 되팔이 조직을 막고자 이 같은 정책을 시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소수 구매자가 물량을 독점하는 것을 막고, 더 많은 소비자에게 구매 기회를 주려는 의도다.

고객이 많지 않은 한산한 애플스토어 매장 내부
애플은 아이폰 듀오 출시일에 온라인 주문 및 픽업 방식으로만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사진 - AI 생성)

사전 예약 30분 만에 '내년 배송'

아이폰 듀오의 공급 부족은 사전 예약 단계부터 예견됐다. 지난 16일 시작된 사전 예약에서는 접수 30분 만에 애플 온라인 스토어의 예상 배송일이 내년 1월 25일로 밀려났다. 폭발적인 초기 수요를 생산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당시 애플은 "아이폰 듀오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다"며 "주문을 가능한 한 빨리 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사전 예약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스마트폰 화면에 아이폰 듀오 배송이 내년으로 표시된 모습
아이폰 듀오는 사전 예약 개시 직후 배송 예정일이 내년으로 넘어가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사진 - AI 생성)

다른 국가도 동일한 정책 적용될까

한국과 일본 외 다른 국가에도 현장 구매 제한 조치가 적용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아이폰 듀오는 23일부터 전 세계 애플스토어에 전시될 예정이지만,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당일 매장 구매가 가능할지는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매체는 애플이 일부 매장 관리자에게 출시 당일 방문 구매를 자제하도록 고객에게 안내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회사 전체의 공식 방침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출시 초기 아이폰 듀오의 매장 재고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자주 묻는 질문

아이폰 듀오 출시일에 애플스토어에 가면 바로 살 수 있나요?

아니요, 한국과 일본에서는 출시일인 10월 23일에 매장을 방문해도 현장 구매가 불가능합니다. 온라인으로 주문 후 배송받거나, 매장 픽업으로 수령해야 합니다.

왜 아이폰 듀오 현장 구매를 제한하는 건가요?

초기 공급 물량이 부족하고, 제품을 구매해 비싸게 되파는 '되팔이' 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로 분석됩니다. 더 많은 소비자에게 공평한 구매 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적입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현장 구매가 불가능한가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한국과 일본 외 다른 국가에서도 동일한 정책이 적용될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나, 전 세계적으로 초기 매장 재고는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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