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붐을 뛰어넘다" 한국 우즈베키스탄 2-0 승리, 손흥민 A매치 59호골로 최다 득점 신기록

기사 핵심 요약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꺾었다. 손흥민은 A매치 59호골로 한국 남자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 손흥민의 전반 6분 프리킥 선제골과 한국 남자 A매치 59호골 신기록
  • 송민규 크로스를 오세훈이 마무리한 후반 15분 헤더 추가골
  • 점유율·슈팅에서 밀리고도 조현우 선방으로 완성한 2-0 무실점 승리
한국 우즈베키스탄
(사진 -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SNS)

한국 우즈베키스탄 2-0, 손흥민·오세훈 연속골로 승리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9~10월 A매치 일정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2026년 10월 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득점자는 손흥민과 오세훈이었다. 손흥민이 경기 시작 6분 만에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오세훈이 후반 15분 헤더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스코어만 보면 한국의 완승처럼 보이지만 경기 내용은 단순하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이 공 점유율 54%, 전체 슈팅 12개를 기록하며 각각 46%, 10개의 한국보다 높은 수치를 남겼고 여러 차례 한국 골문을 위협했다.

한국은 공격 기회를 확실하게 득점으로 연결하고 조현우가 중요한 슈팅을 막아내면서 결과를 가져왔다.

손흥민 우즈베키스탄전 전반 6분 프리킥 선제골

한국은 킥오프 6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손흥민이 직접 키커로 나섰다.

손흥민은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찬 슈팅을 골대 오른쪽 하단으로 정확하게 보냈다. 상대 골키퍼가 막기 어려운 코스로 향하면서 한국의 선제골이 됐다.

경기 초반부터 득점이 나왔다는 점은 한국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하지만 이후 우즈베키스탄이 공격적으로 올라오면서 한국이 지속적으로 주도권을 유지하지는 못했다.

오히려 선제골 이후에는 우즈베키스탄이 여러 차례 한국 수비 뒷공간과 문전을 위협했다.

손흥민 A매치 59호골, 한국 남자 선수 최다 득점 기록 경신

손흥민의 선제골은 경기 결과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제공 자료 기준 손흥민은 이날 자신의 151번째 A매치에서 통산 59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차범근 전 감독의 136경기 58골을 넘어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손흥민이 대표팀 득점 기록의 새로운 기준을 만든 셈이다.

특히 기록을 완성한 골이 페널티킥이 아니라 직접 프리킥이었다는 점도 눈에 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결과를 만들면서 팀에 리드를 안긴 동시에 개인 기록까지 경신했다.

다만 이 기록은 사용자가 제공한 경기 자료를 기준으로 정리한 수치다. 본문에서는 해당 자료에 제시된 151경기 59골과 차범근의 136경기 58골을 기준으로 비교했다.

우즈베키스탄 공세, 함다모프·모즈고보이가 한국 골문 위협

선제골 이후 경기 흐름은 우즈베키스탄 쪽으로 기울었다. 전반 14분 아크말 모즈고보이의 침투 패스를 받은 도스톤베크 함다모프가 슈팅까지 연결했다.

해당 장면은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우즈베키스탄이 한국 수비 뒤 공간을 공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이후에도 모즈고보이와 함다모프를 중심으로 공격이 이어졌다.

전반 34분에는 모즈고보이가 문전 빈 공간으로 패스를 연결했고 함다모프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번에는 조현우가 선방하며 실점을 막았다.

한국도 전반 31분 조현택이 골 지역 왼쪽에서 강한 슈팅을 날렸지만 우즈베키스탄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은 손흥민의 골 하나만 남긴 채 한국이 1-0으로 앞서 마쳤다.

조현우 우즈베키스탄전 선방, 2-0 무실점 승리 지켰다

후반에도 우즈베키스탄의 공격은 계속됐다. 특히 후반 12분 전후로 한국 골문에 위험한 장면이 연달아 나왔다.

모즈고보이의 바이시클킥이 골문을 향했고 이어 함로베코프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두 장면 모두 조현우가 막아내면서 한국은 1-0 리드를 유지했다.

이 선방들은 경기 흐름상 중요했다. 한국이 추가골을 넣기 직전 우즈베키스탄의 공격이 거세졌기 때문에 이때 동점을 허용했다면 경기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었다.

제공된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조현우는 손흥민과 오세훈 못지않게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최종 스코어 2-0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공격진의 결정력뿐 아니라 골키퍼의 연속 선방이 있었다.

모레노 후반 교체, 황인범·송민규 투입으로 변화

모레노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줬다. 이재성과 이강인을 빼고 황인범과 송민규를 투입했다.

이 교체 가운데 결과로 직접 연결된 선수는 송민규였다. 후반 15분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오세훈이 헤더로 연결해 한국의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경기 흐름이 우즈베키스탄 쪽으로 넘어가던 상황에서 교체 선수가 공격 포인트를 만들었다는 점은 의미가 있었다. 전반과 같은 구성으로 경기를 이어가기보다 후반 시작부터 변화를 선택했고, 실제 추가골 과정에서 교체 카드가 효과를 냈다.

황인범 역시 중원에 투입돼 후반 운영에 참여했다. 다만 제공된 자료만으로 두 선수의 구체적인 전술적 역할이나 활동 범위까지 단정할 수는 없다.

오세훈 A매치 3호골, 송민규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

한국의 추가골은 후반 15분 나왔다. 송민규가 오른쪽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오세훈이 높이 뛰어올라 머리로 받아 넣었다.

오세훈의 A매치 통산 3호골이었다.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의 연속 공격을 조현우의 선방으로 버틴 직후 나온 득점이라는 점에서 경기 흐름을 크게 바꾼 장면이었다.

1-0에서는 한 번의 실수로 동점이 될 수 있지만 두 골 차가 되면서 한국은 운영에 여유를 확보할 수 있었다. 우즈베키스탄 입장에서는 공격을 이어가면서도 두 골을 따라가야 하는 상황이 됐다.

손흥민이 직접 프리킥으로 첫 골을 만들었다면 두 번째 골은 측면 크로스와 중앙 공격수의 헤더라는 다른 방식으로 나왔다.

모레노 후반 26분 4명 교체, 손흥민·황희찬·오세훈 교체 아웃

모레노 감독은 후반 26분 다시 대규모 교체를 선택했다. 손흥민과 박진섭, 황희찬, 오세훈을 빼고 이동경, 김봉수, 정승원, 오현규를 투입했다.

두 골 차 리드를 확보한 이후 여러 선수를 시험하는 방향으로 경기 운영을 전환했다. 평가전이라는 특성상 결과뿐 아니라 다양한 선수 조합을 확인해야 한다는 목적도 있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후 우즈베키스탄의 공격이 완전히 멈춘 것은 아니다. 우즈베키스탄은 경기 종료까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한국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결국 한국은 선수 교체 폭을 넓히면서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 점유율 46%·슈팅 10개, 우즈베키스탄보다 밀리고도 2-0

경기 수치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앞선 항목이 있었다. 공 점유율은 한국 46%, 우즈베키스탄 54%였고 전체 슈팅도 한국 10개, 우즈베키스탄 12개였다.

그럼에도 결과는 한국의 2-0 승리였다. 단순 점유율이나 전체 슈팅 숫자가 경기 결과를 그대로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드러난 경기다.

한국은 손흥민의 프리킥과 오세훈의 헤더라는 명확한 득점 기회를 살렸다. 반면 우즈베키스탄은 더 많은 슈팅을 기록했지만 조현우를 넘지 못했다.

제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여겨본 부분도 이 대목이다. 한국은 경기 전체를 압도하지 못했지만 골이 필요한 순간에는 마무리했고, 실점 위험이 높아진 순간에는 골키퍼가 막았다. 내용에서 밀린 구간이 있었음에도 승부처에서 결과를 가져온 경기라고 평가할 수 있다.

한국 우즈베키스탄 상대 전적 12승 4무 1패

이번 승리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상대 전적에서 12승 4무 1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제공 자료에 따르면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에 마지막으로 패한 것은 1994년 10월 13일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이다. 이후 대표팀 맞대결에서는 패배하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서도 우즈베키스탄은 점유율과 슈팅에서 밀리지 않았고 실제로 여러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상대 전적만 보면 큰 차이가 나지만 이번 경기 내용까지 일방적이었다고 표현하기는 어렵다.

한국은 상대의 공격을 버텨내면서 결정력에서 앞서 2-0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모레노호 9~10월 A매치 2승 1무 1패 마무리

모레노 감독은 2026년 9월과 10월에 치른 A매치 4연전을 2승 1무 1패로 마쳤다.

첫 경기에서는 에콰도르를 3-0으로 꺾었다. 이어 우루과이에 1-4로 패했고 베네수엘라와는 0-0으로 비겼다. 마지막 우즈베키스탄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전체 성적은 2승 1무 1패가 됐다.

네 경기 결과만 보면 승리와 패배, 무승부가 모두 있었다. 에콰도르와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무실점 승리를 거뒀지만 우루과이전에서는 네 골을 허용했고 베네수엘라전에서는 득점하지 못했다.

따라서 우즈베키스탄전 2-0 승리만으로 모레노 체제가 완성됐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다만 4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치면서 다음 A매치로 이어갈 결과는 확보했다.

한국 11월 평가전, 모레노 감독 다시 시험대

한국은 2026년 11월에도 평가전 두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제공 자료에서는 중동 원정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했다.

구체적인 상대와 경기 장소는 이번 자료에서 확정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특정 국가와의 경기나 세부 일정을 미리 단정할 수는 없다.

모레노 감독에게는 9~10월 4경기에서 확인된 장단점을 다시 점검할 기회가 된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승리했지만 상대에게 더 높은 점유율과 더 많은 슈팅을 허용했다는 점이 과제로 남았다.

결국 이번 2-0 승리는 결과 면에서는 분명한 성과다. 동시에 경기 주도권을 상대에게 내준 시간과 수비 부담까지 함께 드러난 만큼, 2026년 11월 평가전에서는 결과뿐 아니라 경기 운영의 안정성도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주 묻는 질문

한국 우즈베키스탄 평가전 결과는 어떻게 됐나?

한국은 2026년 10월 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꺾었다. 손흥민과 오세훈이 각각 한 골씩 넣었다.

손흥민 우즈베키스탄전 골은 A매치 몇 번째 골인가?

손흥민은 151번째 A매치에서 통산 59호골을 기록해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오세훈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어떻게 골을 넣었나?

후반 15분 송민규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오세훈의 A매치 통산 3호골이었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전 점유율과 슈팅에서도 앞섰나?

아니다. 한국은 점유율 46%대 54%, 전체 슈팅 10대 12로 뒤졌지만 조현우의 선방과 높은 결정력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모레노 감독의 9~10월 한국 대표팀 성적은 어떻게 되나?

에콰도르전 승리, 우루과이전 패배, 베네수엘라전 무승부, 우즈베키스탄전 승리로 4경기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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