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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수치

콜레스테롤 수치는 총콜레스테롤, LDL·H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혈액검사로 측정한 값으로, 이상지질혈증과 심혈관 위험 평가에 사용된다.

개요

콜레스테롤 수치는 혈액 속 콜레스테롤과 관련 지질의 상태를 수치로 나타낸 검사 결과다. 일반적인 혈중 지질검사에서는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함께 측정한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하나의 숫자만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총콜레스테롤이 적정 범위에 있더라도 LDL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높거나 HDL 콜레스테롤이 낮으면 이상지질혈증에 해당할 수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분류 기준에서는 총콜레스테롤 200 mg/dL 미만을 적정으로 구분한다. LDL 콜레스테롤은 100 mg/dL 미만이 적정이며, 중성지방은 150 mg/dL 미만이 적정 범위로 분류된다.

검사 수치의 의미와 실제 치료 목표는 서로 구분해야 한다. 특히 LDL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는 기존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 주요 위험인자의 유무에 따라 개인별로 달라질 수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 기준

콜레스테롤 수치는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각각 구분해 해석한다. 각 지표는 혈중 지질 상태를 서로 다른 측면에서 보여준다.

총콜레스테롤은 200 mg/dL 미만이 적정, 200~239 mg/dL가 경계, 240 mg/dL 이상이 높은 수준으로 분류된다.

LDL 콜레스테롤은 100 mg/dL 미만이 적정, 100~129 mg/dL가 정상, 130~159 mg/dL가 경계, 160~189 mg/dL가 높음, 190 mg/dL 이상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분류된다.

중성지방은 150 mg/dL 미만이 적정, 150~199 mg/dL가 경계, 200~499 mg/dL가 높음, 500 mg/dL 이상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구분된다.

HDL 콜레스테롤은 다른 지표와 달리 낮은 수치가 문제가 될 수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분류 기준에서는 40 mg/dL 미만을 낮은 수준으로, 60 mg/dL 이상을 높은 수준으로 구분한다.

이러한 수치는 혈액검사 결과를 이해하기 위한 분류 기준이다. 특정 수치에 해당한다고 해서 모두 같은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중요한 이유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위험을 평가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할 때 중요한 지표로 사용된다. 높은 LDL 콜레스테롤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죽상동맥경화증과 관련될 수 있다.

LDL 콜레스테롤이 높을수록 항상 동일한 방식으로 치료하는 것은 아니다. 같은 LDL 수치를 가지고 있어도 기존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뇌졸중, 당뇨병 또는 주요 심혈관 위험요인이 있는지에 따라 목표 수치가 달라진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진료지침은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여러 단계로 나누고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다르게 제시한다. 저위험군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목표치가 적용될 수 있지만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사람은 더 낮은 LDL 콜레스테롤 목표가 적용된다.

따라서 건강검진에서 LDL 콜레스테롤이 기준보다 높게 나왔다고 해서 수치만 보고 개인의 치료 필요성을 확정하기 어렵다. 전체 위험도와 반복 검사 결과를 함께 평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H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

H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LDL 콜레스테롤과 함께 이상지질혈증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다. 두 수치는 LDL 콜레스테롤과 다른 방식으로 해석한다.

HDL 콜레스테롤은 일반적으로 낮은 수치가 심혈관질환 위험과 관련된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기준에서 40 mg/dL 미만은 낮은 수준으로 분류된다.

HDL은 말초 조직의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이동시키는 과정에 관여한다. 일상적으로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HDL 수치 하나만으로 심혈관 위험을 판단하지는 않는다.

중성지방은 신체가 에너지를 저장하는 주요 지방 형태다. 중성지방이 150 mg/dL 이상이면 경계 이상의 범위로 분류되며, 500 mg/dL 이상에서는 매우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

특히 중성지방이 500 mg/dL 이상으로 지속되면 급성 췌장염 위험과 관련될 수 있어 원인 평가와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음주, 체중 증가,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일부 약물 등 여러 요인이 중성지방 증가와 관련될 수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 검사와 해석

콜레스테롤 수치는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한다. 이상지질혈증 평가에서는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함께 측정하는 것이 기본적인 방법이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이상지질혈증의 치료 방침을 결정하기 위해 서로 다른 시점에서 최소 2회의 지질검사를 시행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두 검사 결과에 큰 차이가 있는 경우에는 추가 검사를 통해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지질검사 결과는 일시적인 건강 상태나 식사, 음주, 질환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중성지방은 식사와 음주의 영향을 비교적 크게 받을 수 있어 검사 조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검사표에 표시되는 참고범위와 개인의 치료 목표도 같은 의미가 아니다. 검사기관의 참고범위는 검사 결과를 분류하기 위한 기준이고, 치료 목표는 심혈관질환 위험도와 동반 질환을 고려해 정한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해석할 때는 총콜레스테롤 하나만 확인하기보다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과 개인의 위험요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콜레스테롤 수치와 이상지질혈증

콜레스테롤 수치가 기준 범위를 벗어난 상태는 이상지질혈증을 평가하는 근거가 된다. 이상지질혈증은 단순히 총콜레스테롤이 높은 상태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높은 LDL 콜레스테롤, 높은 중성지방, 낮은 HDL 콜레스테롤 등 서로 다른 형태의 지질 이상이 포함될 수 있다. 여러 이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분류 기준에서는 총콜레스테롤 240 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 160 mg/dL 이상, 중성지방 200 mg/dL 이상 또는 낮은 HDL 콜레스테롤이 이상지질혈증을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그러나 진단 분류와 약물치료 시작 기준은 동일하지 않다. LDL 콜레스테롤 치료 여부는 심혈관 위험도와 수치를 함께 평가해 결정한다.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의 목적은 검사표의 숫자를 일정 수준으로 만드는 것만이 아니라 장기적인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있다.

참고·검토 자료

  1.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임상 화학 검사
  2.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제5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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