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조귀재 감독, 우라와 레즈 새 사령탑 선임…명가 재건 맡는다

기사 핵심 요약

재일동포 출신 조귀재 감독이 일본 프로축구 명문 우라와 레즈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2019년 갑질 논란으로 징계를 받았던 그는 이후 교토 상가를 승격시키며 재기에 성공했고, 이제 우라와의 부활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 우라와 레즈 제32대 감독 선임
  • 2019년 갑질 논란 이후 재기 성공
  • 명문 우라와 상위권 복귀 임무 부여
조귀재 감독 우라와 레즈
재일동포 출신 조귀재 감독이 일본 J리그 명문 우라와 레즈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사진 - 우라와 레즈 SNS)

조귀재 감독 우라와 레즈 선임이 주목받는 이유

우라와 레즈는 2026년 6월 16일 공식 발표를 통해 조귀재 감독을 제32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우라와는 일본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하며 변화가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구단은 조귀재 감독의 풍부한 지도 경험과 전술적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현재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상위권 경쟁력을 회복할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라와 레즈 최근 성적 부진과 감독 교체 배경

우라와 레즈는 과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을 보유한 일본 대표 명문이다. 하지만 최근 리그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4시즌에는 리그 13위에 머물렀고 2025시즌에는 7위로 마감했다. 올 시즌 역시 그룹A 6위에 그치며 우승 경쟁과는 거리가 있었다.

구단 입장에서는 단순한 순위 상승이 아니라 팀 체질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런 배경에서 조귀재 감독이 새로운 선택지로 떠올랐다.

조귀재 감독 프로필과 재일동포 출신 이력

조귀재 감독은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동포 출신 지도자다. 현역 시절에는 수비수로 활약했다.

우라와 레즈와 비셀 고베 등 J리그 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일본 축구계에서는 오랜 기간 지도 경험을 쌓은 베테랑으로 평가받는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비교적 잘 알려진 재일동포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이다.

쇼난 벨마레 성공 신화로 인정받은 지도력

조귀재 감독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시기는 쇼난 벨마레 시절이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팀을 이끌며 세 차례 J2리그에서 J1리그 승격을 달성했다. 특히 2018년에는 J리그컵 우승이라는 성과까지 거뒀다.

당시 쇼난은 상대적으로 전력이 강하지 않은 구단이었지만 조직력과 활동량을 앞세워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조귀재 감독의 지도력이 크게 주목받았다.

조귀재 감독 갑질 논란과 징계 내용

하지만 지도자 경력은 2019년 큰 위기를 맞았다.

쇼난 벨마레 감독 재임 당시 선수와 구단 스태프를 대상으로 한 폭언 및 고압적 언행 문제가 제기됐다. 일본축구협회와 J리그 조사 결과 이른바 '파워 하라'가 공식 인정됐다.

파워 하라는 일본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나 권한 남용을 의미하는 표현이다.

결국 조귀재 감독은 J리그 공인 S급 지도자 자격 정지 1년 징계를 받았고 감독직에서도 물러났다.

지도자 자격 정지 이후 현장 복귀 과정

징계 이후 조귀재 감독의 지도자 인생은 끝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자격 정지 해제 후 다시 기회를 얻었다. 2021년 교토 상가FC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현장에 복귀했다.

당시에도 과거 논란을 둘러싼 우려가 존재했다. 하지만 조귀재 감독은 성적으로 응답했다.

교토 상가를 J1리그 승격으로 이끌며 지도자로서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교토 상가 성과가 우라와 선임에 미친 영향

우라와 레즈가 조귀재 감독을 선택한 배경에는 교토 상가 시절 성과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교토는 조귀재 감독 체제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구축했다. 특히 제한된 자원으로도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라와 역시 최근 팀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선수단 장악력과 전술 구축 능력을 갖춘 감독이 필요했다.

우라와 레즈에서 조귀재 감독이 해결해야 할 과제

조귀재 감독 앞에는 적지 않은 과제가 놓여 있다.

우선 상위권 경쟁력 회복이 최우선 목표다. 우라와는 명문 구단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성적을 요구받고 있다.

또한 선수단 분위기 개선도 중요하다. 최근 수년간 성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팀 전체 분위기 역시 침체됐다는 평가가 있었다.

결국 조귀재 감독은 전술적 성과와 함께 리더십 검증까지 동시에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 축구 팬들이 주목하는 이유

조귀재 감독 선임이 한국에서도 관심을 받는 이유는 재일동포 출신이라는 점 때문이다.

일본 축구계에서 성공한 재일동포 지도자는 많지 않다. 더욱이 J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 감독 자리에 오른 사례는 더욱 드물다.

과거 논란을 극복하고 다시 대형 구단 지휘봉을 잡았다는 점도 관심을 모으는 배경이다.

자주 묻는 질문

조귀재 감독은 누구인가?

재일동포 출신의 일본 프로축구 지도자로 현재 우라와 레즈 감독을 맡고 있다.

조귀재 감독이 선임된 구단은 어디인가?

일본 J리그 명문 구단 우라와 레즈다.

조귀재 감독 갑질 논란은 무엇이었나?

2019년 쇼난 벨마레 재임 당시 선수와 스태프 대상 폭언 및 고압적 언행이 인정돼 징계를 받았다.

조귀재 감독은 어떤 징계를 받았나?

J리그 공인 S급 지도자 자격 정지 1년 처분을 받았다.

조귀재 감독의 대표적인 지도 성과는?

쇼난 벨마레를 세 차례 승격시키고 2018년 J리그컵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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