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앱 요기요가 국내 배달 플랫폼 가운데 처음으로 OpenAI의 ‘Apps in ChatGPT(챗GPT 앱)’에 공식 앱을 개설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요기요는 지난10일 챗GPT 환경에서 자사 앱을 연동해 음식점 검색과 메뉴 확인, 주문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약 8억 명이 사용하는 챗GPT 내에서 요기요의 주요 기능을 대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는 챗GPT 대화 중 요기요 앱을 직접 호출해 실행할 수 있다. 맛집 검색과 메뉴 추천, 매장 정보 확인 등 요기요가 보유한 데이터와 기능을 챗GPT 대화창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요기요는 기존 텍스트 중심 정보 제공을 넘어, 서비스 화면을 위젯 형태로 구현해 보다 직관적인 탐색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화 흐름 속에서 매장 리스트와 메뉴 정보가 시각적으로 노출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요기요 앱 연동 방법은 챗GPT 메뉴 탭에서 ‘앱’을 선택한 뒤 검색창에 ‘요기요’를 입력해 ‘연결하기’를 누르면 된다. 이후 ‘채팅 시작’을 클릭하면 챗GPT에서 요기요 호출이 가능하다.
이미 요기요 앱을 연결한 이용자는 대화창에 ‘요기요’를 입력하거나 ‘+’ 버튼을 눌러 ‘더보기’ 메뉴에서 요기요 앱을 선택하면 된다. 이 경우 대화창 하단에 요기요 로고가 표시되며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강남역 근처 맛있는 치킨집 추천해줘’라고 입력하면 요기요가 제공하는 매장 목록과 메뉴 정보를 보여준다. 특정 매장을 지정해 메뉴를 요청하면 해당 매장의 메뉴와 정보가 위젯 형태로 노출된다. 리뷰, 위치 등 추가 정보 확인도 가능하다.
메뉴 위젯에서 ‘요기요에서 주문하기’를 선택하면 모바일에서는 요기요 앱으로, PC에서는 요기요 공식 웹사이트로 연결돼 주문을 이어갈 수 있다.
요기요는 향후 챗GPT 대화창 내 주문·결제 기능 연동 등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검토도 진행할 계획이다. 탐색부터 주문까지 이어지는 ‘끊김 없는 배달 경험’ 구현이 목표다.
요기요 관계자는 “챗GPT 환경에서도 요기요의 음식점 정보 탐색과 주문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배달 경험을 혁신하는 기술적 시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IT테크 관련 기사 더 보기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