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측, 악성 게시물 작성자 96명 고소…징역형 집행유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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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측은 악성 게시물 작성자 96명을 상대로 형사 고소와 민사 소송을 진행했으며 일부는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고 밝혔다.(사진: 아이유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측이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11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명예훼손, 모욕,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법무법인(유한) 신원을 통해 지난해 총 96명을 대상으로 형사 고소 및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벌금형 7건, 벌금형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1건,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 3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및 보호관찰 1건 등의 판결과 처분이 내려졌다.

특히 한 차례 고소 이후에도 악성 게시물을 반복 작성한 일부에 대해서는 약식명령이 아닌 정식 재판(구공판)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허위 ‘간첩설’을 유포한 작성자는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해외 사이트에서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발했던 인물을 상대로 제기한 정신적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는 3000만 원 전액이 인용됐다.

또한 중대 범죄 연루설과 국적 관련 허위 루머를 반복 유포하고 성희롱성 게시물을 작성한 인물에게는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과 보호관찰이 선고됐다.

현재도 추가 대응이 진행 중이다. 소속사는 사이버 렉카 계정에 대한 형사 고소 사건이 수사 중이며, 해외 플랫폼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용자에 대해서는 민사 소송을 제기하고 미국 법원에 정보공개청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위협 행위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최근 아티스트 자택과 가족 거주지, 회사 인근을 찾아가 위협하거나 금전을 요구한 사례가 발생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와 가족, 관계자에게 접근하는 행위를 삼가 달라”며 “명예 훼손과 신변 위협 등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 선처 없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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