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유재석이 과거 배우 차태현과 그의 매니저를 둘러싼 일화를 언급하며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습니다.
전성기 시절의 공기와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히 전한 발언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 나면,에서는 2MC 유재석과 유연석이 ‘틈 친구’로 차태현, 김도훈을 맞이했습니다.
이날 차태현은 등장부터 특유의 에너지로 분위기를 장악하며 네 번째 출연다운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실제로 그는 출연 때마다 화제성을 견인해 온 인물로,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습니다.
차태현의 등장을 본 유재석은 “내 속 뒤집개 또 왔네”라며 반가움 섞인 농담으로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이에 차태현은 “요즘은 오후 3시 전에 하루 일과가 끝난다”며 여유로운 근황을 전한 뒤, “그래서 내가 틈이 나서 부른 거냐”라고 제작진을 향해 능청스럽게 받아쳐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습니다.
이어 “2027년에 드라마가 나오는데, 그때까지 ‘틈만 나면,’도 잘 버텨 달라”며 내후년까지 예약을 거는 듯한 너스레로 여전한 예능감을 드러냈습니다.
‘라떼’ 토크로 흐름이 이어지자 차태현은 2002년을 회상하며 당시 인기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엽기적인 그녀’ 이후 1년쯤 지난 시기였다”며 “‘메뚜기? 유재석? 가라 그래’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고 말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습니다.
당대 톱스타로서 체감했던 열기를 솔직하게 전한 대목이었습니다.
이에 유재석도 당시를 떠올리며 힘을 보탰습니다.
그는 “차태현이 떴다 하면 거리가 메워질 정도였다.
그때는 말 그대로 국민 첫사랑이었다”며 “매니저도 그 당시엔 최고가의 스포츠카를 몰고 다닐 정도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타의 인기와 함께 현장 전체가 들떠 있던 시절의 단면을 전한 셈입니다.
차태현은 이 말에 “다들 정신이 나갔을 때”라며 머쓱한 듯 웃어 보이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정리했습니다.
해당 일화는 단순한 추억담을 넘어, 스타와 스태프가 함께 겪었던 전성기의 공기를 떠올리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최근 연예계 전반에서 매니지먼트 관계에 대한 다양한 이슈가 제기되는 가운데, 과거의 현장을 웃음 섞인 회상으로 풀어낸 이번 대화는 묘한 대비를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여운을 남겼습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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