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억 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를 운영한 혐의로 지명 수배 중이던 20대 남성이 경찰 순찰 과정에서 붙잡혔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 30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운동의 한 도로에서 순찰을 하던 기동순찰1대 소속 경찰관들이 경찰차를 보고 갑자기 멈칫하는 승용차를 발견했다.
수상히 여긴 경찰은 차량을 정차시킨 뒤 불심검문을 진행했지만, 운전자는 면허증 제시를 거부하는 등 의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차량 조회 결과 소유자가 여성으로 확인되자 경찰은 운전자가 다른 사람임을 직감했다.
이어 경찰관 6명이 차량을 포위해 도주로를 차단하고 운전자를 하차시켰다.
추궁 끝에 운전자는 100억 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를 운영한 혐의(도박공간개설죄)로 두 달 전 부산경찰청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명수배자 A 씨(20대)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검거해 즉시 신병을 부산경찰청으로 인계했다.
강호진 경남경찰청 범죄예방계장은 "기동순찰대의 적극적인 순찰로 지명수배자를 검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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