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폭행 피해 주장 남성, 90분간 뺨 맞았다며 100억 손해배상 소송 준비

송하윤
(사진출처-송하윤 SNS)

배우 송하윤을 둘러싼 학폭 의혹 논란이 또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송하윤에게 고등학교 시절 심각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남성 A 씨가 이번에는 무려 10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것이다.

단순한 폭로가 아닌 법적 대응을 공식화하면서, 송하윤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뜨겁게 번지고 있다.

A 씨는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처음부터 폭로나 분쟁을 원했던 것이 아니다”라고 운을 떼며 “송하윤 측과 체면을 지키며 사태를 정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이상 개인적인 합의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수사 협조와 함께 정식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특히 그는 송하윤 측이 항공권과 숙박, 교통비 등 경비를 지원하겠다는 제안을 했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A 씨는 “사적인 지원은 본질을 흐릴 뿐이다. 나는 이제 법적 절차를 통해 이 사안을 다루겠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한국에 체류 중이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입은 직접적·간접적 피해를 합산해 10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가 언급한 손해배상의 범위는 상당히 넓다.

그는 “精神적 고통과 국제적 명예훼손, 무고에 따른 형사 절차상 피해, 사회적 생존권 침해, 반론권 박탈, 공익적 진실 유포 방해, 해외 거주자로서 감내해야 했던 현실적 비용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단순한 민사소송이 아닌, 반복적으로 이어져 온 가해 행위에 대한 징벌적 성격과 경고의 의미도 있다.

개인의 보복을 위한 싸움이 아니라, 사법 질서 회복과 공익 보호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송하윤 관련 학폭 의혹은 지난해 4월 처음 제기됐다. 당시 A 씨는 JTBC ‘사건 반장’을 통해 “2004년 고등학교 재학 시절 송하윤에게 90분 동안 뺨을 맞았다”고 폭로했다.

그는 이로 인해 전치 4주 이상의 상해를 입었으며, 학교 측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송하윤을 포함한 가해자들을 강제 전학 조치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당시 충격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지속됐다”며 그동안 겪은 정신적 고통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송하윤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일관되게 부인해 왔다.

송하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은 “A 씨와 송하윤은 일면식도 없다”며 “모든 주장은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또, 지난달에는 A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고 발표했다.

송하윤 측은 “사실 확인을 위해 조속히 귀국해 조사를 받길 바란다”며 항공권과 숙박비 등 경비를 제공하겠다는 입장도 전한 바 있다.

A 씨는 이 같은 제안을 거절하며 “이는 본질을 흐리는 보여주기식 제스처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미 허위사실 유포자로 몰리며 사회적 생존권을 잃고 있다. 단순히 나 개인의 문제가 아닌, 유사한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상징적 의미가 이번 소송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 배우와 제보자의 진실 공방을 넘어, 연예계에서 끊임없이 불거져 온 학폭 논란의 심각성을 다시금 환기시키고 있다.

최근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주목받으며 상승세를 타던 송하윤은 학폭 의혹으로 활동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A 씨의 100억 원 소송 준비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송하윤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법원의 판단과 수사 결과가 이번 사태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만약 A 씨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연예계 전반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이며, 반대로 송하윤 측의 입장이 법적으로 입증된다면 그 역시 무거운 반전이 될 수 있다.

팬들과 대중은 이번 사태가 어떻게 결론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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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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