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혜자가 평생의 보물 같은 손녀 임지유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7월 27일 방송된 JTBC 특집 다큐멘터리 ‘천국보다 아름다운 혜자의 뜰’을 통해 김혜자는 아들 임현식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과, 손녀와의 애틋하고도 특별한 관계를 진솔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자는 아들 임현식과 함께 식사를 하며 “이거 이연복 선생님이 해준 것 같다.
가끔 이런 음식을 해서 우리 아들에게 갖다 드리라고 한다”고 이야기하며, 아들이 평소 자신에게 음식으로 마음을 전한다는 따뜻한 가족사를 들려줬다.
이어 제작진이 “아들이 자주 음식을 챙겨주느냐”고 물었다.
김혜자는 “네, 내가 이걸 좋아하니까. 아들이 나한테 참 잘한다”고 흐뭇하게 답했다.
김혜자의 아들 임현식은 “저는 어릴 때 속을 썩였는데, 제 여동생은 전혀 그러지 않았다. 어머니가 가장 예뻐하시는 손녀가 제 딸”이라며 딸 임지유가 김혜자의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혜자는 “내가 제일 예뻐하는 아이라 같이 나왔다”고 밝히며, 손녀와 함께 애견카페를 방문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손녀 임지유는 현재 인턴 과정을 마친 뒤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예비의사다.
조모 김혜자에 대해 “어릴 때 시골에서 함께 생선 말린 걸 먹고 작은 모텔에서 자며 수영하던 추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와 시간을 보낼 때 가장 친한 친구 같았다. 영화나 책 취향도 비슷해서 추천해 주신 걸 함께 즐기는 게 참 좋았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이 “할머니와 닮았다는 이야기 많이 듣냐”고 묻자 임지유는 “앱으로 노년 얼굴을 만들었는데 할머니랑 똑 닮아서 깜짝 놀랐다”고 웃으며 답했다.
방송에서는 김혜자가 손녀를 바라보는 애정 어린 눈빛과, 세대를 뛰어넘는 깊은 유대가 그대로 담겼다.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단순한 조부모와 손녀 사이를 넘어, 인생의 동반자처럼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힘이 되는 관계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특히 김혜자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아이다”라고 표현한 손녀 임지유는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물론, 조모와 나누는 깊은 대화를 통해 성숙한 인성과 지성을 모두 갖춘 인물로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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