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지난 8월 부친상 후 ‘평생 죄책감’ 고백… 간절한 선처 호소에 관심 집중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가운데, 부친상으로 인한 아픔을 털어놓으며 선처를 호소했다.

(사진 출처 - 유아인 공식 인스타그램)

오늘 11월 19일 오전 서울고등법원 형사5부(부장판사 권순형, 안승훈, 심승우)에서 열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에 대한 항소심 2차 공판에서 변호인은 "피고인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아픔을 겪었다. 자신 때문에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는 죄책감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아인의 부친은 지난 2024년 8월 8일 별세했다. 유아인은 아버지를 잃은 큰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켰으며, 부친은 오랜 투병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유아인은 괴로움 속에서 살아왔다. 이번 공판에서 변호인은 유아인이 그만큼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았음을 강조하며, 유아인의 상태를 고려해 선처를 요청했다.

항소심 2차 공판에서 유아인 측은 "대중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자신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나머지 배우로서의 삶에 큰 타격을 입었고, 앞으로 대중의 따가운 시선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고 그동안의 고충을 전했다. 이어 "우울증이 수반된 잘못된 선택으로 피고인이 치르게 되는 대가는 일반인이 치르는 것보다 막대하다는 점을 헤아려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유아인 측은 유아인이 겪고 있는 심리적 고통과 사회적 비난을 충분히 고려해 줄 것을 부탁했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을 받는 척하며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181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2023년 8월까지는 타인 명의로 두 종류의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 더불어, 올해 1월에는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사람에게 흡연을 권유한 혐의도 추가됐다.

(사진 출처 - 유아인 공식 인스타그램)

이와 관련해 유아인은 전반적인 마약 및 약물 남용 문제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다. 이번 재판은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아인은 이미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로, 유아인의 이번 사건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많은 이들이 유아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바라며 유아인이 자기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유아인의 다음 공판은 오는 11월 28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그때까지 이 사건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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