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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소득

청년소득은 청년층이 근로·사업·재산·이전소득 등을 통해 얻는 개인의 경제적 소득으로, 고용상태와 지역·주거·부채 여건에 따라 큰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개요

청년소득은 청년층이 근로·사업·재산·이전소득 등을 통해 얻는 경제적 소득을 말한다. 청년의 경제적 자립 수준과 생활여건을 살펴보는 데 활용되며 취업상태, 고용형태, 거주지역, 학력과 가구구성 등에 따라 큰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청년소득을 분석할 때에는 개인소득과 가구소득을 구분해야 한다. 개인소득은 청년 본인이 직접 얻은 소득을 의미하는 반면 가구소득은 부모나 배우자 등 같은 가구 구성원의 소득을 포함할 수 있다. 부모와 함께 사는 청년이 많기 때문에 두 지표는 서로 다른 경제상황을 보여줄 수 있다.

정부의 청년정책에서는 일반적으로 청년기본법상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를 청년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개별 정책과 통계에서는 연령기준이 다를 수 있다.

청년소득의 구성

청년 개인의 소득은 크게 근로 및 사업소득, 재산소득, 사적이전소득과 공적이전소득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취업한 청년에게는 임금 등 근로소득이 가장 중요한 소득원이 되는 경우가 많다.

사업소득은 자영업이나 프리랜서 활동 등을 통해 발생할 수 있다. 재산소득에는 이자나 배당 등 금융자산에서 발생하는 소득이 포함될 수 있으며, 사적이전소득은 가족이나 친척 등으로부터 받는 경제적 지원을 의미한다.

공적이전소득은 정부나 공공부문에서 지급되는 각종 급여와 지원금 등을 포함한다. 청년층은 취업 여부와 가구형태에 따라 이러한 소득원별 비중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청년의 경제적 상태를 평가할 때에는 총소득뿐 아니라 그 소득이 안정적인 근로소득에서 발생하는지, 가족지원이나 공적지원에 의존하는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청년소득 현황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에서는 만 19~34세 청년 개인의 평균소득이 연간 2,625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근로 및 사업소득이 2,451만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재산소득은 34만 원, 사적이전소득은 94만 원, 공적이전소득은 45만 원이었다.

지역별 평균소득은 수도권 청년이 2,752만 원, 비수도권 청년이 2,472만 원으로 조사돼 지역에 따른 차이도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취업자의 세금 공제 전 월소득은 평균 266만 원이었다. 다만 이는 취업자만을 대상으로 한 월소득이고 연간 개인 평균소득은 취업하지 않은 청년까지 포함할 수 있으므로 두 수치를 직접 비교할 때에는 조사대상의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평균소득은 청년 전체의 소득을 하나의 숫자로 요약한 값이므로 취업 여부와 직종, 고용형태에 따른 실제 소득격차까지 보여주지는 않는다.

고용과 청년소득

청년소득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가운데 하나는 노동시장 참여 여부다. 취업에 성공하고 안정적인 근로계약을 유지할수록 일정한 소득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장기 미취업이나 불안정한 고용이 이어지면 소득도 낮아질 수 있다.

첫 일자리의 임금과 고용형태는 이후의 경력과 소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청년기에 안정적인 경력을 쌓지 못하면 직무숙련과 임금상승 기회가 줄어들어 장기적인 소득격차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전일제와 시간제,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노동시장 내 고용형태에 따라서도 임금과 복지 수준에 차이가 발생한다.

청년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취업자 수를 늘리는 것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임금이 증가하고 경력을 축적할 수 있는 일자리로 진입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득과 주거·부채·자산

청년의 경제적 생활수준은 소득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같은 소득을 얻더라도 주거비나 대출 상환액이 높으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가처분소득은 크게 줄어들 수 있다.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에서 청년 개인의 평균 부채는 1,637만 원, 평균 재산은 5,012만 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부채 가운데 주택 관련 부채가 큰 비중을 차지해 주거 문제가 청년의 소득과 자산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청년기는 소득을 얻기 시작하는 동시에 주거독립과 결혼, 자산형성을 준비하는 시기다. 따라서 소득 증가 속도가 주거비와 생활비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면 실제 경제적 여유는 개선되지 않을 수 있다.

청년소득을 평가할 때에는 평균소득뿐 아니라 취업 안정성, 주거비와 부채, 자산 규모와 지역별 격차 등을 함께 살펴봐야 청년층의 실제 경제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참고·검토 자료

  1. 국무조정실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 결과
  2. 통계청 동남권 청년의 삶 2025 청년 연간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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