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산업활동동향 발표…생산·투자 감소, 소비는 소폭 증가

기사 핵심 요약

2026년 5월 국내 산업생산과 설비투자가 소폭 감소한 가운데 반도체 생산은 전월 대비 10% 줄었다. 반면 소비와 서비스업 생산은 증가했고 경기 선행지수는 상승하며 향후 경기 개선 기대를 나타냈다.

  • 5월 전산업 생산 0.3% 감소
  • 반도체 생산 전월 대비 10.0% 감소
  • 소비 증가·선행지수 상승
5월 산업활동동향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0.3% 감소하며 두 달 연속 줄었다. (사진 - 국가데이터처)

5월 산업생산 0.3% 감소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6년 5월 전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7.7로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

전산업 생산은 2026년 2월 2.1%, 3월 0.4% 증가한 뒤 4월(-0.4%)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생산 둔화는 제조업 부진의 영향이 컸다.

반도체 생산 10% 감소가 제조업 부진 이끌어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3.0%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 생산은 전월 대비 10.0% 감소하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국가데이터처는 플래시메모리와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생산이 전월 기저효과와 분기 내 물량 조정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의약품 생산도 17.5% 감소했다.

반면 석유정제는 9.8%, 자동차는 2.7% 증가하며 일부 업종은 회복세를 보였다.

소비는 소폭 증가세 유지

상품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보다 0.1% 증가했다.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는 3.4% 감소했지만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는 0.9%, 의복 등 준내구재는 2.3% 증가했다.

소비 흐름은 전반적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 중심으로 증가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1.3% 증가했다.

정보통신 분야는 3.0% 감소했지만 금융·보험업은 5.9%,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은 9.3% 증가하며 전체 상승을 이끌었다.

서비스업이 제조업 부진을 일부 상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설비투자는 감소했지만 건설은 증가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0.1% 감소했다.

운송장비 투자는 0.2% 증가했지만 정밀기기 등을 포함한 기계류 투자가 0.2% 줄었다.

반면 건설기성은 3.8% 증가했다.

건축 공사는 5.1%, 토목 공사는 0.2% 증가하며 건설 부문은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경기지표는 엇갈린 모습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향후 경기 흐름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7포인트 상승했다.

현재 경기 여건은 다소 둔화했지만 향후 경기 기대는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5월 산업활동동향 핵심 지표 비교

구분 전월 대비
전산업 생산 -0.3%
광공업 생산 -3.0%
반도체 생산 -10.0%
소매판매 +0.1%
서비스업 생산 +1.3%
설비투자 -0.1%
건설기성 +3.8%
동행지수 -0.3p
선행지수 +0.7p

반도체 부진과 소비 회복이 동시에 나타났다

이번 산업활동동향에서는 제조업과 소비 흐름이 엇갈렸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제조업 생산은 감소했지만 소비와 서비스업은 증가했고, 선행지수도 상승하면서 경기 흐름이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보다 향후 경기 기대가 상대적으로 높다

동행지수는 하락했지만 선행지수는 상승했다.

이는 현재 경기 상황은 다소 약화됐지만 앞으로의 경기 흐름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실제 경기 회복 여부는 향후 생산과 투자 흐름이 이어지는지를 추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자주 묻는 질문

5월 산업생산은 얼마나 감소했나?

전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

반도체 생산은 왜 감소했나?

국가데이터처는 전월 기저효과와 분기 내 물량 조정 영향으로 메모리 반도체 생산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소비는 증가했나?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1%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어떤 흐름을 보였나?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경기 전망은 어떻게 나타났나?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는 하락했지만,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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