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탁구선수권 남자 대표팀 5년 만에 단체전 은메달 획득

장우진·임종훈 제외 속 일본 꺾고 결승행, 중국에 0대3 석패

기사 핵심 요약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2026 제29회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패하며 5년 만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축 선수가 빠진 구성 속에서도 일본을 제압하며 값진 준우승을 이뤄냈다.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5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 남자 탁구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 중국에 0대3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땄다.
  • 장우진·임종훈이 제외된 전력으로 4강전에서 일본을 꺾고 5년 만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 여자 대표팀은 동메달을 확보했으며, 10월 24일부터 개인전 일정을 시작한다.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아시아탁구선수권 단체전 결승에서 분전하며 5년 만에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2026년 10월 23일(한국 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6 제29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강호 중국에 매치 스코어 0대3으로 패배하며 최종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 대회 은메달 이후 5년 만에 아시아 무대 단체전 2위 자리에 오르며 저력을 입증했다.

국제 대회가 열리는 실내 탁구 경기장의 탁구대와 조명 전경
2026 제29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경기가 진행된 타슈켄트 경기장의 모습 (사진 - AI 생성)

중국과의 결승전 접전 끝에 은메달 확정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결승 무대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만나 0대3으로 패배했으나 끝까지 끈질긴 승부를 펼치며 은메달을 확정했다. 대표팀은 2021년 대회 준우승 이후 5년 만에 다시 은메달을 따내며 아시아 정상권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특히 주축 자원이 대거 빠진 전력 구성 속에서도 결승에 진출해 거둔 값진 결과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맞닥뜨린 중국은 탄탄한 선수층을 앞세워 대회 단체전 정상을 지켜냈다. 한국은 매 매치마다 접전을 유도하며 반격을 시도했으나 승부처에서의 고비를 넘지 못했다. 비록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는 못했으나 대표팀의 끈질긴 추격전은 현장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강동수 분전과 주요 매치별 경기 내용

남자 단체전 결승 첫 경기에서는 4강전 이변의 주역 강동수(삼성생명)가 선봉으로 나서 풀세트 접전에 가까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강동수는 앞서 열린 준결승 일본전에서 세계 3위 하리모토 도모카즈를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세계 158위인 강동수는 결승 1매치에서 세계 13위 저우치하오를 상대로 3세트를 따내는 등 맞섰으나 1대3(8-11 5-11 11-9 9-11)으로 아쉽게 경기를 내줬다.

이어 열린 2매치와 3매치에서는 차세대 주자들의 도전이 이어졌다. 2매치에 출전한 박규현(미래에셋증권)은 세계 9위 린스둥의 정교한 공격에 맞섰으나 패배했고, 3매치에 나선 박강현(미래에셋증권) 역시 세계 33위 샹펑을 상대로 접전을 벌였지만 끝내 고배를 마셨다.

다음 표는 결승전에서 치러진 세 개 매치의 출전 선수 및 세부 스코어를 비교 정리한 내용이다.

표: 2026 아시아탁구선수권 남자 단체전 결승전 매치별 경기 결과
매치 구분 한국 출전 선수 중국 출전 선수 최종 결과(세트) 세부 세트 점수(점수)
제1매치 단식 강동수(158위) 저우치하오(13위) 1대3 패 8-11, 5-11, 11-9, 9-11
제2매치 단식 박규현 린스둥(9위) 패 -
제3매치 단식 박강현 샹펑(33위) 패 -

*출처: 2026 제29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경기 결과(아시아선수권 경기 기록, 2026)

주축 제외 속 성과와 여자 대표팀 동메달

이번 대표팀의 은메달 획득은 장우진(세아)과 임종훈(한국거래소) 등 기존 국가대표 간판선수들이 명단에서 제외된 상황에서 달성한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사실상 2군 선수들로 꾸려진 대표팀은 실전 무대에서 세계적인 강호들을 연파하며 차세대 전력의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탁구 경기 중 라켓을 휘두르며 강력한 드라이브를 시도하는 선수의 모습
결승전 매치에서 상대의 공격을 받아치며 끈질긴 추격전을 벌인 선수의 경기 장면 (사진 - AI 생성)

강동수를 비롯해 박규현과 박강현 등 실업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국제 경쟁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준결승에서 전통의 난적 일본을 꺾은 데 이어 중국과의 결승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공방을 이어가며 귀중한 경험을 쌓았다.

함께 출전한 여자 탁구 대표팀 역시 준결승에서 중국에 석패하며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녀 대표팀 모두 아시아선수권 단체전에서 동반 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한국 탁구의 탄탄한 저변을 확인시켰다.

단체전 마무리 후 개인전 일정 돌입

단체전 일정을 모두 소화한 한국 탁구 대표팀은 곧바로 개인전 일정에 돌입해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대회 조직위원회 일정에 따라 대표팀은 2026년 10월 24일부터 남녀 단식, 남녀 복식, 혼합 복식 등 각 종목 경기를 차례로 치른다.

동료 선수의 결승전 경기를 벤치에서 집중하며 지켜보는 대표팀 선수단
단체전 결승 현장에서 동료들의 플레이를 지켜보며 일정을 소화한 대표팀 선수단 (사진 - AI 생성)

단체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하며 예열을 마친 대표팀은 개인전에서도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단체전에서 좋은 흐름을 만든 강동수와 박규현, 박강현 등이 단식과 복식 무대에서 어떤 성적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자주 묻는 질문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의 결승전 상대와 최종 결과는 어떻게 되나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중국을 만나 매치 스코어 0대3으로 패배하며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번 대회 남자 대표팀 전력의 주요 특징은 무엇인가요?

장우진과 임종훈 등 기존 간판선수가 제외된 사실상 2군 선수단으로 나섰으며, 4강에서 일본을 꺾고 5년 만에 준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대표팀의 향후 경기 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단체전을 마친 대표팀은 2026년 10월 24일부터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 복식 등 개인전 메달 경쟁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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