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대만 진출, 10년 MF 계약 맺고 5년 내 150개 매장 목표

기사 핵심 요약

빽다방이 대만에서 10년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2027년 상반기 첫 매장을 열고 5년 차까지 150개 이상 출점을 목표로 한다.

  • 대만 현지 파트너와 체결한 10년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 2027년 상반기 1호점·첫해 10개·5년 차 누적 150개 이상 출점 목표
  • 일본을 거점으로 중국·미국·인도까지 넓히는 빽다방 해외 확장 전략
백종원 대표와 대만 현지 파트너가 빽다방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 - 더본코리아)

빽다방은 대만 현지 업체와 10년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2027년 상반기 첫 매장을 열 예정이다. 첫해 10개 매장을 시작으로 5년 차까지 누적 150개 이상의 매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일본 진출에 이어 대만을 거점으로 아시아와 북미 등 해외 사업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빽다방 대만 진출, 10년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더본코리아의 커피 브랜드 빽다방이 대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더본코리아는 대만 현지 파트너사와 10년 동안 빽다방을 운영하는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현장에는 백종원 대표와 현지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했다.

마스터프랜차이즈는 본사가 현지 파트너에게 일정 지역에서 브랜드를 운영하고 가맹 사업을 전개할 권리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본사가 모든 매장을 직접 운영하는 형태보다 현지 상권과 소비자 특성을 잘 아는 파트너의 역량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빽다방은 이번 방식으로 대만에 빠르게 매장을 늘리는 전략을 택했다. 첫해부터 복수 매장을 운영하고 이후 시장 반응에 따라 출점 속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빽다방 대만 1호점은 2027년 상반기 오픈 예정

빽다방의 대만 첫 매장은 2027년 상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상권이나 매장 위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더본코리아는 현지의 주요 상권과 소비자 특성을 분석하고 있다.

메뉴와 매장 운영 방식도 국내와 완전히 동일하게 적용하기보다 대만 시장에 맞춰 조정할 계획이다. 현지 고객이 선호하는 음료와 식음료 소비 패턴, 매장 체류 방식 등을 반영해 제품과 운영 모델을 설계하는 과정이 진행 중이다.

해외 진출에서 첫 매장의 성과는 이후 출점 속도를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빽다방 역시 첫 점포의 매출과 고객 반응, 상권 적합성을 확인한 뒤 추가 출점 규모와 시기를 조정할 방침이다.

빽다방 대만 첫해 10개 매장, 5년 차 150개 이상 목표

출점 목표는 공격적이다. 빽다방은 대만 진출 첫해 10개 매장을 시작으로 5년 차까지 누적 150개 이상의 매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단순 계산으로 보면 초기 테스트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전국 단위의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대만은 카페와 음료 소비가 활발한 시장인 만큼 브랜드 차별화와 가격 경쟁력, 현지화 메뉴가 실제 확장 속도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50개 이상이라는 숫자는 확정 출점 수가 아니라 목표다. 실제 매장 수는 초기 점포의 운영 성과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더본코리아도 추가 출점 규모와 시기를 초기 성과에 맞춰 조정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빽다방 일본 신바시점 하루 1000잔 판매로 초기 반응 확인

대만 진출에 앞서 빽다방은 일본에서 먼저 해외 직영점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2026년 8월 도쿄의 대표 오피스 상권인 신바시와 칸다에 직영점 2곳을 잇달아 열었다.

특히 신바시점은 평일 기준 하루 1000잔 이상의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일본 시장에서 일정 수준의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대만 진출에도 긍정적인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

일본에서는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 방식을 택한 반면 대만에서는 마스터프랜차이즈를 선택했다는 점도 차이다. 국가별 시장 특성과 파트너 조건에 따라 다른 진출 방식을 적용하고 있는 셈이다.

빽다방 일본·대만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 확장

더본코리아는 일본과 대만을 빽다방 해외 사업의 주요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일본에서는 직영점 운영을 통해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대만에서는 현지 파트너와 함께 빠른 출점을 추진한다.

두 시장의 운영 방식은 다르지만 공통된 목표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다. 국내에서 익숙한 저가·대용량 중심의 커피 브랜드 이미지를 해외에서도 어떻게 재구성할지가 관건이다.

내가 보기에는 이번 대만 진출의 핵심은 첫 매장 자체보다 5년 내 150개라는 규모에 있다. 단일 점포의 해외 진출이 아니라 처음부터 다점포 확장을 전제로 한 계약이라는 점에서 빽다방의 해외 전략이 테스트 단계를 넘어 확장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빽다방 중국·미국·인도 진출도 준비

빽다방의 해외 확장은 일본과 대만에서 끝나지 않는다. 더본코리아는 중국과 미국, 인도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캄보디아와 튀르키예 등으로 사업 지역을 넓히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시장별 소비 특성은 크게 다르다. 중국은 대형 커피 체인 경쟁이 치열하고, 미국은 스페셜티와 프랜차이즈 시장이 동시에 발달해 있다. 인도 역시 차 문화가 강한 가운데 커피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현지화 전략의 중요성이 크다.

따라서 국내에서 성공한 메뉴와 가격 정책을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국가별 상권과 소비 패턴을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만에서 진행 중인 소비자 분석 역시 이런 글로벌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백종원 대표 해외 사업 확대 직접 챙겨

백종원 대표도 최근 해외 사업 확장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대만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위해 현지를 찾았고 현지 파트너와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캐나다에서는 현지 업체와 외식 브랜드 진출과 ‘TBK’ 소스 유통 확대 방안을 협의했고, 미국에서는 소스 현지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커피 브랜드뿐 아니라 외식 브랜드와 식품 사업을 함께 해외로 넓히는 전략이다.

이는 더본코리아가 해외 사업을 단순한 점포 출점으로만 보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외식 브랜드, 커피, 소스 유통을 함께 묶어 국가별로 다양한 사업 모델을 시도하는 방식이다.

빽다방 Paik’s DABANG 영문 BI로 해외 인지도 강화

빽다방은 해외 사업 확대에 맞춰 2026년 7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개편했다. 기존 한글 중심 로고 대신 영문 ‘Paik’s DABANG’을 전면에 배치한 것이 핵심 변화다.

한국에서는 ‘빽다방’이라는 이름 자체가 이미 익숙하지만 해외에서는 한글 브랜드명을 읽기 어렵다. 영문 표기를 앞세우면 소비자가 브랜드 이름을 보다 쉽게 인식하고 기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변화는 단순한 로고 디자인 교체라기보다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브랜드 정비에 가깝다. 일본과 대만을 시작으로 여러 국가에서 같은 브랜드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 셈이다.

빽다방 대만 성공 변수는 현지화 메뉴와 가격 경쟁력

대만은 편의점 커피부터 로컬 카페, 글로벌 프랜차이즈까지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다. 빽다방이 현지에서 빠르게 점포를 확대하려면 국내에서 통했던 가격과 대용량 전략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특히 대만 소비자의 음료 취향과 디저트 소비 패턴, 배달과 테이크아웃 비중 등을 얼마나 정확히 반영하느냐가 중요하다. 더본코리아가 첫 매장 오픈 전부터 상권과 소비자 특성을 분석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현지 파트너와의 역할 분담도 중요하다. 본사는 브랜드와 메뉴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파트너는 상권 확보와 매장 확대를 맡는 구조가 안정적으로 작동해야 5년 내 150개라는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다.

빽다방 대만 진출은 해외 확장 전략의 시험대

이번 대만 계약은 빽다방 해외 사업에서 중요한 시험대다. 일본은 직영점 중심으로 초기 반응을 확인하는 단계지만 대만에서는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처음부터 대규모 출점을 추진한다.

성공한다면 다른 국가에서도 현지 파트너를 활용한 확장 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 반대로 초기 매장의 수익성과 브랜드 인지도가 기대에 못 미치면 출점 속도를 조정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결국 핵심은 숫자보다 현지 정착이다. 2027년 상반기 첫 매장이 문을 연 뒤 어떤 메뉴가 인기를 얻고 어떤 가격대가 받아들여지는지, 초기 10개 매장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운영되는지가 이후 150개 목표의 현실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것이다.

자주 묻는 질문

빽다방 대만 1호점은 언제 문을 여나?

빽다방 대만 첫 매장은 2027년 상반기 오픈 예정이다. 구체적인 위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현재 현지 상권과 소비자 특성을 분석하고 있다.

빽다방은 대만에 몇 개 매장을 열 계획인가?

진출 첫해 10개 매장을 시작으로 5년 차까지 누적 150개 이상의 매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실제 출점 속도는 초기 성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빽다방 대만 진출 방식은 직영점인가?

대만에서는 현지 업체와 10년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직영점과 달리 현지 파트너와 함께 매장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빽다방 일본 매장은 현재 어디에 있나?

빽다방은 2026년 8월 일본 도쿄 신바시와 칸다에 직영점 2곳을 열었다. 신바시점은 평일 하루 1000잔 이상의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빽다방은 대만 다음으로 어느 나라 진출을 준비하나?

더본코리아는 중국·미국·인도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캄보디아와 튀르키예 등으로 사업 지역을 넓히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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