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가 오는 8월 23일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2025 경기도 전국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경기도체육회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이는 e스포츠 전문 대회다.
이번 청소년 e스포츠 대회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게임을 통해 재능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e스포츠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진로 탐색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e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미래 세대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기는 총 3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리그오브레전드는 12세부터 18세까지 △발로란트는 15세부터 18세까지 △FC온라인은 12~15세부와 16~18세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예선전은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열리고, 본선 진출자는 23일 오프라인 무대에서 결승을 치르게 된다.
총상금은 2천400만 원 규모로, 전국에서 참가하는 청소년들의 실력 향상과 동기 부여를 위한 실질적 보상이 마련된다.
경기 외에도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포함된 부대행사와 축하공연이 함께 준비돼 e스포츠를 넘어선 문화 축제의 형태로 구성된다.
행사 당일에는 래퍼 아웃사이더를 비롯해 아고라댄스팀, 심목민, 제스트, 신정현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특별 쇼케이스도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회 참가 신청은 e스포츠 플랫폼 VSS.GG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1차 접수 마감은 이달 17일까지이며, 조기 마감 가능성이 높아 빠른 신청이 요구된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e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게임 문화를 즐기고, 미래 진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1회 대회인 만큼 내실 있게 준비해 전국의 청소년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