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아들·후배 향한 애정 고백...“롯데 우승 시 전 관중에 사인”

이대호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대호가 아들과 후배들을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사진 출처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전 롯데 자이언츠 선수이자 ‘조선의 4번 타자’로 불린 이대호가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아들과 야구 후배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9월 4일 방송분에는 이대호와 신인가수 조째즈가 함께 출연해 유쾌한 입담과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방송에서 이대호는 현재 야구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아들 예승이를 언급하며 ‘아들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그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영구결번으로 남은 자신의 등번호 10번을 언급하며 “아들이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게 되면 내 번호를 물려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곧바로 “그 생각이 오히려 아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내 번호를 물려받기보다는 아들만의 번호로 영구결번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전해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이대호는 아들이 자신과 닮은 점으로 “예승이가 내 승부욕을 닮았다”고 언급해 현장을 웃음과 기대감으로 채웠다.

방송에서는 이대호가 직접 평가하는 아들의 야구 실력도 공개될 예정이다. 야구 후배들을 향한 애정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한 경남고 후배들에게 한우 230인분을 선물하며 1278만 원 ‘골든벨’을 울린 이대호는 “27살 때부터 후배들에게 밥을 사기 시작했다. 대충 1억 5천만 원 정도 쓴 것 같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내가 신인 시절 선배들에게 받았던 걸 후배들에게 그대로 돌려주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선후배 의리를 강조했다.

또한 롯데 자이언츠가 우승하지 못한 것이 한이라고 밝힌 이대호는 특별한 우승 공약도 내걸었다.

그는 “롯데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경기장을 찾은 모든 관중에게 사인을 하겠다”고 선언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에 롯데 골수팬 조째즈와 김숙도 함께 공약 동참을 약속하며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했다.

이처럼 이대호는 아들에게는 든든한 아버지로, 후배들에게는 믿음직한 선배로, 그리고 팬들에게는 변함없는 롯데맨으로서의 진심을 전하며 또 한 번 ‘야구인 이대호’의 가치를 증명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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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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