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희망나눔 데이 난치병 아동 위한 특별 시구와 기부

KT 위즈 희망나눔 데이
KT 위즈가 수원 홈경기에서 희망나눔 데이를 열고 난치병 아동을 위한 시구와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출처 - KT 위즈 SNS)

KT 위즈가 홈구장에서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지난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구단은 ‘희망나눔 데이’를 개최해 난치병 아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야구장 안팎에서 펼쳐진 다양한 활동은 선수단과 팬,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선순환의 장으로 이어졌다.

KT는 이날 수원시 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영통구 리틀야구단 4개 팀 선수와 가족 등 220여 명을 구장으로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구단은 약 1천 개의 야구공을 전달하며 꿈을 키우는 유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전달된 후원 기금은 지난 6월 박경수 코치 은퇴 기념 사진전에서 진행된 경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선 뜻깊은 나눔이 완성됐다.

KT 투수 고영표는 구단의 사회공헌 분위기에 힘을 보탰다. 그는 아주대학교병원에 발전기금 5천만 원을 기부하며 “많은 분들에게 힘과 용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조재호 아주대병원장이 직접 나와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영표는 평소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선수로, 이번 기부 역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특별한 순간은 시구였다. 근육줄기세포 이상으로 인해 점차 근육이 약해지는 뒤센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김도겸 군이 승리 기원 시구자로 나섰다.

KBO 퓨처스리그 익산야구장까지 방문할 만큼 KT의 열렬한 팬인 김 군은 메이크어위시 재단을 통해 “수원 홈경기에서 박영현 선수처럼 공을 던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고, 구단이 이를 성사시켰다.

시구에 앞서 전광판에는 선수단의 응원 메시지가 상영되며 감동을 더했다. 시구가 끝난 뒤 박영현은 김 군에게 직접 선수단 친필 사인볼을 선물했다.

관중석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고, 팬들은 김 군의 소원을 함께 응원하며 하나 된 순간을 만들었다.

KT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야구단의 사회적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구단은 “앞으로도 팬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순히 경기 결과만을 넘어, 팬과 선수,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야구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 KT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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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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