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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별빛내린천에 설치된 ‘터널분수’…물과 빛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

관악구
별빛내린천 터널분수’새단장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별빛내린천 수변무대 일대에 길이 20m, 폭 17.5m 규모의 터널분수를 새롭게 조성하고 27일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부터 총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성되었으며, 물과 빛이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연출과 야간 경관조명이 어우러져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선사한다.

터널분수는 계절 별로 운영 시간이 다르게 조정되어 5, 6, 9, 10월에는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40분 가동 후 20분 휴식, 7~8월 여름철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50분 가동 후 10분 휴식 형태로 운영되어 주민들이 여름밤의 낭만과 시원함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개장식에서 “별빛내린천은 사계절 내내 물과 꽃, 빛이 어우러지는 힐링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인근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맛집 할인 혜택도 즐기며 관악구가 준비한 여름밤 힐링 콘텐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터널분수 조성은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별빛내린천 일대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터널분수는 단순한 물놀이 시설을 넘어 다채로운 물줄기와 음악, 조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분수 연출은 낮에는 청량감을, 밤에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높다.

특히 여름철에는 분수 주변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는 동시에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별빛내린천 터널분수는 공원과 하천이 어우러진 자연 환경 속에서 현대적인 조경 기술과 예술적 감각을 결합해 만들어졌다.

관악구는 이번 시설을 포함해 지역 내 수변 공간의 활성화를 통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공공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관악구는 이번 터널분수 조성을 시작으로 별빛내린천 일대를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계절별 꽃 축제, 야간 음악회, 지역 예술가들의 전시 및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기획 중이며,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별빛내린천 터널분수는 스마트시티 기술과 접목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자동화된 운영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관악구는 친환경 LED 조명과 물 절약 기술을 활용해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와 같은 친환경 정책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타 지자체에도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주민들은 터널분수를 중심으로 한 별빛내린천 일대가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아 건강과 여가 생활의 질이 높아졌다고 평가한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된 점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또한 사진 촬영과 산책을 즐기기 좋은 명소로도 입소문이 나면서 지역 관광 명소로서의 위상도 강화되고 있다.

관악구는 이번 터널분수 개장과 함께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공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주민 의견 수렴과 지속적인 시설 관리, 안전 점검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고, 향후 추가 조성되는 문화 공간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별빛내린천이 서울의 대표적인 수변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관악구 별빛내린천 터널분수는 물과 빛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경관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과 문화 공간을 제공하며, 도심 속 자연과 예술이 조화된 힐링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성장해 나가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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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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