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등학생 피살 가해 교사, 26년 교직 생활 중 9차례 수상 경력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의 가해자인 교사 명모(40대) 씨가 26년간 교직 생활을 하며 교육감 표창을 포함해 총 9차례의 수상 경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대전시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명 씨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대전 지역 내 6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며 정기 인사를 통해 학교를 이동했다. 그는 담임교사, 영재교육 및 융합인재교육, 과학동아리 운영, […]
경기도교육청 임용시험 오류… 중등 교사 합격자 98명 당락 변경
경기도교육청 행정 착오로 인해 경기 지역 중등 교사 임용시험 응시자 98명의 당락이 뒤바뀌는 사태가 발생했다. 1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지난 11일 오전 10시 2025학년도 중등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1,933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점수 산정 과정에서 오류가 발견됐다. 원래 30점 만점 기준으로 환산해 반영해야 하는 ‘수업 실연’ 과목 점수를 60점 만점 원점수로 입력하는 실수가 있었던 […]
재난문자 서비스 대폭 개선… 중복 발송 차단·글자 수 확대
심야·새벽 시간대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재난문자가 국민 피로도를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재난문자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 행정안전부는 2월 14일 ‘재난문자방송 운영협의회’를 열고 재난문자의 글자 수 확대, 중복·반복 발송 차단, 문자방송체계 세분화 등의 개선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정보 전달의 정확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문자로 인한 국민 불편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재난문자의 글자 […]
경찰청, 딥페이크 성범죄 집중 단속… 국제 공조 필요성 강조
지난해 경찰에 적발된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가 682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경찰청은 국제 사회에 인터폴 차원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경찰청은 13일 지난해 검거된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가 총 682명이며, 이 중 40명이 구속됐다고 발표했다. 연령별로 보면 피의자의 80.4%(548명)가 10대 청소년이었으며, 14세 미만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도 104명에 이르렀다. 이 외에도 20대 107명, 30대 20명, 40대 4명, 50대 이상 3명이 […]
금값 상승에 골드바 판매 급증… 시중은행 품귀 현상 지속
금값 상승으로 인해 시중은행의 골드바 판매가 급증하며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골드바 판매액은 이달 들어 전날까지 총 242억7,01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월 1~11일)의 79억6,326만원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달 같은 기간 (1~11일)의 124억2,380만원과 비교해도 2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이달 초 하루 평균 20억원이던 골드바 판매액은 5일 38억원, […]
전국 의대 졸업식 줄줄이 취소… 의대생 단체 휴학 지속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단체 휴학이 장기화되면서, 전국 주요 의과대학 졸업식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12일 대학가에 따르면 올해 부산대, 동아대, 경상국립대, 강원대, 충북대 등 전국 다수의 의과대학이 졸업식을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의대생들이 대거 휴학계를 제출하고 수업을 거부하면서 졸업생이 급감한 데 따른 것이다. 부산대 의대는 학칙에 따라 매년 2월 마지막 주 […]
찰흙 형태로 가공한 금괴 밀반송 조직 검거… 경찰, 39명 입건
고가의 금괴를 찰흙 형태로 가공해 경찰의 단속을 피해 밀반송한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2일 관세법 위반 혐의로 39명을 입건하고, 총책 A 씨(40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시가 74억 원 상당의 금괴 78개(총 85kg)를 밀반송해 약 7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조직원들은 홍콩에서 금괴를 면세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입한 […]
전북 부안 왕등도 해상 어선 화재… 선원 구조 작업 진행 중
전북 부안군 왕등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구조 작업 이 진행 중이다.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39분쯤 부안 왕등도 동쪽 4㎞ 해상에서 부산 선적 34톤급 근해통발 어선에서 불이 났다. 당시 어선에는 선장과 선원을 포함해 11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구조된 선원의 진술에 따르면 실제 탑승 인원은 12명으로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현재까지 구조된 […]
전북 완주서 갓난아이 시신 유기한 40대 여성 경찰 조사
전북 완주에서 한 40대 여성이 갓난아이 시신 을 유기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12일 사체유기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자택에서 출산한 갓난아이 시신 을 비닐봉지에 담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병원 의료진으로부터 “한 여성의 몸에 출산 흔적은 있지만, 아기가 없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
더본코리아 코스피 상장 후 첫 실적 상승… 주가도 반등
더본코리아 가 코스피 상장 후 첫 실적 발표에서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실적 상승에 힘입어 하락세를 보이던 주가도 소폭 반등했다. 더본코리아는 12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1% 증가한 4,643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16억원으로 51.1% 증가했다. 회사 측은 “가맹·유통사업부 매출 증대 및 운영 효율 증가, 신사업 실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