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D Inc.가 서비스 중인 액션 RPG ‘토치라이트: 인피니트‘가 18일부터 신규 시즌 SS9 ‘현상수배’를 시작한다.
이번 시즌은 기존 시즌과 달리 범죄 액션을 콘셉트로 한 파밍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돼 긴장감 넘치는 전투와 전략적 플레이가 강조된다.
SS9 ‘현상수배’는 시즌 전용 지역에서 ‘타워 컴퍼니’의 수송 차량을 습격하고, 제한 시간 안에 처치에 성공하면 ‘타워 코인’, ‘행운 물자’, ‘타워 칩’ 등 다양한 시즌 한정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용자의 ‘범죄 레벨’이 올라갈수록 보다 강력한 현상금 임무에 도전할 수 있고,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중앙 금고에 침투하거나 최종 보스전에 진입하는 등 콘텐츠가 전략적으로 확장된다.
이번 시즌의 또 다른 핵심은 신규 히어로 ‘로사 – 언설리드 블레이드’의 등장이다.
로사는 마법과 검술을 동시에 구사하는 마법 기사형 캐릭터로, 시즌 최초로 ‘마력 육성 시스템’을 탑재했다.
전투 중 ‘미스릴 수치’를 누적해 단일 타깃 공격 스킬을 광역형 스킬로 전환하는 독창적인 전투 메커니즘이 특징이며, 전장의 흐름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캐릭터다.
성장 시스템도 대대적으로 확장됐다. 새롭게 도입된 ‘타워 시퀀스’는 비-레전드 장비에 랜덤 능력 옵션을 부여할 수 있으며, ‘타워 코어’를 활용하면 기존 장비의 특수 효과를 변형하거나 복제하는 기능까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순간의 영원’, ‘절대 질서’, ‘초석’ 등 시즌 한정 상징 효과를 장착해 자신만의 고유 빌드 전략을 완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재능 시스템’도 전면 개편되었다. 기존 3개의 분기 재능판은 4개로 확장되었고, 핵심 재능 선택 방식 또한 변경돼 빌드 조합의 폭이 크게 넓어졌다.
특히 티어 구분이 사라지며 핵심 재능 구성의 유연성이 강화됐고, 이용자 맞춤형 전략 설계가 더욱 용이해졌다.
XD는 이번 SS9 시즌을 통해 ‘토치라이트: 인피니트’ 특유의 파밍 재미를 유지하면서도 전술적 긴장감과 커스터마이징의 깊이를 대폭 확장해 유저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강력한 보상, 유연한 전투 전략, 깊이 있는 빌드 구성으로 이번 시즌은 기존 팬뿐 아니라 신규 이용자에게도 매력적인 도전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