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젠이 자사의 모바일 MMORPG ‘뮤오리진3’에 신규 성장 콘텐츠 ‘투혼’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유저들의 전투 몰입도를 높이고 캐릭터 성장의 다채로운 방식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투혼’은 전투에 특화된 신규 성장 콘텐츠로, 총 5종의 전투의 영혼을 장착하고 강화해 캐릭터의 전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투혼은 각기 다른 속성과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추가 피해 및 추가 공격력 등의 핵심 옵션을 제공한다.
강화를 위해서는 전용 재화인 생명의 가루와 생명의 눈물이 필요하다.
여기에 전용 보석 ‘스톤’을 장착해 다양한 부가 능력을 부여할 수 있고, 동일 속성의 투혼을 합성해 상위 등급으로 진화시키는 시스템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신규 던전 콘텐츠 ‘투혼 천사’도 첫 선을 보였다.
해당 던전은 끝없이 몰려드는 몬스터로부터 투혼 천사를 보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클리어 성과에 따라 상위 던전으로의 진입이 가능하다.
높은 난이도로 갈수록 더욱 강력한 보상과 희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 유저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모든 뮤오리진3 유저들에게 대천사 테마의 한정 코스튬 ‘엠퍼러 코스튬 세트’가 제공된다.
상의와 하의는 ‘고대유적 이벤트’에서 획득할 수 있으며, 헤어 코스튬은 7월 30일까지 출석체크 이벤트에 참여한 유저들에게 지급된다.
이 코스튬은 단순한 외형 변화뿐 아니라 캐릭터의 전투 능력에도 영향을 주는 전용 효과가 함께 적용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스토리 콘텐츠도 추가됐다.
신화 등급 시스템인 ‘별빛 신화’가 해금되며, 캐릭터 육성의 최대 레벨 상한이 상향 조정된다.
더불어 신규 지역 ‘영원한 밤, 부패의 바다’가 오픈되면서 새로운 메인 퀘스트 라인과 보스 몬스터, 필드 콘텐츠가 대거 추가돼 유저들의 탐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웹젠은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전투 강화가 아닌, 전략적 성장과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 소비를 목표로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이 꾸준히 즐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뮤오리진3’는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을 통해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이번 ‘투혼’ 업데이트를 통해 한층 강화된 게임성과 몰입도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