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 팬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준비했다.
구단은 오는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인기 모바일 게임과 협업한 ‘브롤스타즈와 함께하는 두린이날’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는 두산 선수단이 브롤스타즈와 콜라보한 특별 유니폼, 모자, 헬멧을 착용해 경기장을 누빈다.
특히 브롤스타즈의 인기 캐릭터인 브롤러 ‘멜로디’, ‘팽’, ‘스파이크’가 경기장에 등장해 관중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야구장 전역이 게임 속 세계관을 구현한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두산은 두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경기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는 중앙출입문 옆 사인회장에서 이유찬과 박신지의 어린이 팬 사인회가 열린다.
해당 사인회에 참가한 어린이에게는 브롤스타즈 데이 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한정판 스트링백이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또한 어린이 팬 한 명에게는 실제 아나운서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사인회 참가 및 아나운서 체험 신청은 오는 23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날 오후 5시 40분부터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팬을 대상으로 ‘그라운드 베이스 러닝’ 이벤트가 펼쳐진다.
참가 신청은 19일부터 22일까지 구단 공식 앱 ‘두런두런’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당첨자는 23일 마이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은 운동화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현장에서는 ‘브롤스타즈를 찾아라’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된다.
브롤스타즈 관련 사진을 촬영해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브롤스타즈 업사이클링 백과 두산 응원 타월 등이 증정된다.
클리닝 타임에는 전광판을 통해 랜덤 스타드롭 추첨 이벤트도 펼쳐진다.
브롤스타즈와의 콜라보 상품도 팬들을 맞이한다.
위팬과 베어스하우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브롤스타즈 콜라보 전 제품이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스타드롭 카드, 브롤스타즈 응원 타월 등 한정판 기념품도 증정된다.
두산은 두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풍성한 경품도 준비했다.
두타 5만 원 상품권, 아임비타 건강식품 세트, 메디필 선스틱과 블랙헤드 케어 제품, 메가박스 영화 예매권, 플레이타임 입장권, 몽베스트 블렌딩 하우스 세트 등 다채로운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어린이 팬들과 가족 관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에 공을 들였다”며 설명했다.
이어 “브롤스타즈와의 협업으로 기존 야구 팬은 물론 게임 유저들에게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두린이날 관련 정보는 두산베어스 공식 구단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