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휘슬’ 이 전라북도 완주군과 협력해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공식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휘슬은 실시간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 정보를 제공하는 전국 단위 차량 관리 서비스 앱으로, 이번 제휴를 통해 전북 완주군에서도 관련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은 최근 소방서와 협력해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하는 등 생활 민원과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특히 화물차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고 위험과 교통 혼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영차고지도 운영 중이다.
이번 휘슬 서비스 도입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디지털 행정 도입 사례로 주목된다.
휘슬은 주정차 단속 알림 외에도 전국 574만 명의 운전자가 사용하는 자동차 통합 서비스 앱으로, 차량 검사 예약, 출장 세차 예약, 중고차 판매, 자동차 관련 정보 관리 기능 등을 함께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간단한 앱 설치와 차량번호 입력만으로 실시간 주정차 단속 정보는 물론, 차량 생활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완주군 주민과 관광객 모두 휘슬 앱을 통해 단속 위험 지역에서의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어, 불법 주정차로 인한 과태료 발생을 줄이고 교통 안전까지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완주군은 대둔산, 모악산, 완주 편백숲, 고산자연휴양림, 운주계곡 등 자연 관광지가 풍부한 지역으로,
여름철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이 찾는 대표 휴가지다.
관광지 인근 도로에서 발생하는 불법 주정차 문제 해소를 위해 이번 휘슬 연계가 특히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휘슬은 현재 군산시, 익산시, 진안군 등 전북 주요 지자체를 포함해 전국 시군구에서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점차 지원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휘슬 관계자는 “완주군에 거주하거나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등에서 휘슬 앱을
다운로드 받아 차 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며 “휘슬은 주정차 단속 알림, 자동차 검사 예약,
세차, 중고차 내차팔기 등 자동차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