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미건설 이 고양창릉과 의정부법조타운 공공주택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이번 사업은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미건설은 51% 지분의 대표사로서 계룡건설산업, 태영건설, 이에스아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총사업비는 약 2985억 원에 달한다.
고양창릉 S-1블록은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4개 동, 총 494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주택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정부가 도입한 공공분양 브랜드 ‘뉴홈’ 일반형(시세의 약 80%)으로 공급된다.
GTX 창릉역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정부법조타운 S-2블록은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총 560가구로 구성되며, 마찬가지로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타입으로 공급된다.
이 블록은 ‘뉴홈’ 선택형(임대 후 분양 선택 가능) 방식이 적용된다. 단지 설계는 도시와 자연의 조화를 강조한 열린 조망 콘셉트로, 보행로 중심의 배치가 특징이다.
양 단지는 공공청사, 산업시설, 교육기관 등과 가까워 주거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나며, 향후 상업시설 및 교통망 확충도 예정돼 있어 미래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우미건설은 “지역의 주요 거점에 ‘우미린’ 브랜드의 고품질 공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적극적인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