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명수가 지드래곤과의 특별한 인연을 다시 한 번 인증하며, 그가 만들어준 팔찌를 “부적처럼 아끼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래도록 이어진 두 사람의 우정은 최근에도 여전히 변함없음을 보여주며 팬들의 따뜻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박명수는 7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GD가 만들어 준 팔찌. 요즘 일이 너무 잘 풀려. 고마운고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데이지 꽃과 스마일 패턴, 하트 모양 등으로 장식된 팔찌가 담겨 있었으며, 컬러풀하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팔찌는 지드래곤 특유의 감각이 묻어나는 패션 아이템으로, 단순한 액세서리를 넘어 의미 있는
선물로 전해졌다.
해당 게시글은 업로드 직후 큰 관심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진짜 부적 같은 팔찌네”, “GD가 만들어줬다니 너무 부럽다”, “명수 형 귀엽다”, “저 팔찌 하나면 10년 운도 따라올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박명수와 지드래곤의 관계에 주목했다.
박명수와 지드래곤의 인연은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MBC ‘무한도전’의 전설적인 특집인‘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바람났어’라는 곡으로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바 있다.
이 무대는 지금까지도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명장면 중 하나다. 이후 박명수는 여러 방송과 라디오를 통해
지드래곤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표현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되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지난 5월, 지드래곤은 박명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성사된 이 만남은 팬들뿐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에서는 유쾌한 농담과 진심 어린 대화가 오가며, 여전히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드래곤은 해당 방송 출연을 기념해 박명수에게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지드래곤이 준 운동화를 아직 신지 않고 잘 보관 중이다.
아까워서 못 신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지드래곤이 직접 만들어준 목걸이가 있었는데, 끊어져서 팔찌로 다시 만들어 보관 중이다. 대대손손
간직할 거다”라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박명수는 단순히 방송을 위한 관계를 넘어서, 지드래곤과의 인연을 진심으로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그가 올린 게시물에서도 지드래곤이 만든 팔찌를 단순한 선물이 아닌 ‘부적’처럼 여긴다고 표현하며,
최근 들어 일이 잘 풀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팬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해지며, 두 사람의 우정에 대한 감동을 더했다.
한편 박명수는 현재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로 시청자와 소통 중이다.
지드래곤 역시 최근 다양한 브랜드 협업과 예술 활동을 통해 활동 재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가운데,
두 사람의 재회가 어떤 시너지를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박명수가 지드래곤의 선물에 담긴 의미를 고스란히 간직하며 전한 이번 일화는, 단순한 연예계 인맥을 넘어
인간적인 유대감을 보여주는 사례로, 팬들에게도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