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신작 RPG ‘스타시드 : 아스니아 트리거’가 일본 출시 첫날 현지 애플 앱스토어 전략 게임 부문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12일 컴투스에 따르면 ‘스타시드’ 는 지난 11일 일본에 정식 출시돼 당일 전체 게임 인기 순위에서도 TOP3에 진입했다.
특히 전략 게임 장르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현지 유저들 사이에서 빠르게 주목받았다.
이 게임은 조이시티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서브컬처 수집형 RPG다.
인류 멸망 이후 인공지능(AI) 소녀 ‘프록시안’들과 함께 세계의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스토리를 담았다.
현지화된 세계관과 서사, 유명 성우진의 참여, 캐릭터 비주얼 등은 일본 커뮤니티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우치다 마아야, 타카하시 리에 등 실력파 성우들의 더빙이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게임의 핵심 차별점인 ‘인스타시드’ 시스템은 캐릭터와의 소통을 통해 친밀도를 높이는 교감형 콘텐츠로, 캐릭터 교류를 중시하는 일본 이용자들에게 호평받았다.
또한 여러 캐릭터를 조합해 전투를 구성하는 전략성과 편리한 육성 시스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컴투스는 일본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서브컬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과 태국, 대만 구글 인기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한 바 있어, 이번 일본 성과는 글로벌 확산 가능성을 높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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