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시로(SHIRO)가 ‘시로 퍼퓸’ 라인에 새로운 향 7종을 추가하고, 인기 프래그런스 ‘블랙체리’ 라인업을 오는 18일 국내 첫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 발표로 시로는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개성과 스타일을 담은 향을 제시하며, 향을 통한 자기표현의 세계를 확장한다.
먼저 새롭게 합류하는 ‘시로 퍼퓸’ 7종은 플로럴 계열과 우디 계열로 나뉜다.
플로럴 계열에서는 피오니 블리스(Peony Bliss), 써니 모닝(Sunny Morning), ‘조이 위드 유(Joy with You), 체리시 마이 러브(Cherish My Love), 리빙 마이 스토리(Living My Story)가 포함됐다.
우디 계열로는 비 라이크 유(Be Like You), 블랙 포레스트 블레싱(Black Forest Blessing)이 출시된다.
이들 향수는 기존의 시로 향수와 마찬가지로 일본 각지에서 얻은 천연 소재 증류수를 물 대신 배합했다.
유자껍질수와 자작나무 수액이 대표적이며, 이는 향의 잔향과 깊이를 더해 향기가 오래 지속되도록 돕는다.
또한 원형 구조의 향기 차트를 통해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에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블랙체리(Black Cherry)’ 라인업은 지난해 일본에서 출시돼 호평을 받은 한정판 프래그런스다.
블랙체리는 상큼하면서도 성숙한 분위기를 동시에 지닌 프루티 플로럴 계열의 향으로, 탑 노트에서는 카시스와 복숭아, 딸기의 상큼함이 느껴진다.
미들 노트에서는 장미와 자스민이 어우러지며, 머스크 베이스가 부드럽게 전체를 감싸
은은한 잔향을 남긴다.
블랙체리 라인업은 오 드 퍼퓸, 핸드 세럼, 헤어 밤 3종류로 구성된다.
오 드 퍼퓸은 블랙체리의 향을 가장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며, 핸드 세럼은 보습 성분을 함유해 건조한 손을 집중적으로 케어한다.
헤어 밤은 스타일링과 동시에 은은한 향을 더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으로, 향과 함께 기능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시로는 자연 유래 성분을 중심으로 한 화장품, 스킨케어, 퍼퓸 브랜드로,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과 자연주의 철학으로 전 세계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신향 7종과 블랙체리 라인업의 국내 출시는 향수 애호가뿐 아니라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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