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최근 유튜브 예능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하며 눈에 띄게 달라진 외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7월 21일 공개된 ‘짠한형’ 102화에서는 씨스타 멤버였던 보라와 소유가 함께 출연해 과거 에피소드와 최근 근황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하지만 방송 이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건 소유의 달라진 모습이었다.
‘짠한형’은 신동엽과 정호철이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 콘텐츠로, 출연자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위트 있는 대화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씨스타 활동 당시의 뒷이야기와 클럽에서 벌어진 해프닝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웃음을 자아냈지만, 방송 직후 실시간 댓글창은 다른 이슈로 술렁였다.
시청자들은 “소유는 안 나온 건가요?”, “소유 어디 갔어요?”, “이 사람이 정말 소유 맞나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소유의 외모 변화에 주목했다.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이미지 탓에 일부 누리꾼들은 그녀를 바로 알아보지 못한 것이다.
이에 대해 소유는 방송 중 직접 “제가 다니는 헬스장에 씨스타 활동하던 분들이 계시는데 인사를 해도 저를 못 알아보신다”고 언급하며, 외모가 아닌 체형 변화 때문임을 설명했다.
그녀는 “몸이 너무 작아져서 그렇다”며 최근 체중 감량으로 몸이 슬림해졌다고 전했다.
또한, 소유는 자신의 과거 모습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하며 “지난번에 나왔을 때 뚱뚱했다. 영상 다시 보니까 ‘투턱’이더라”고 자조 섞인 농담을 건넸다.
이에 MC들과 보라가 당황하며 이를 부정하자, 소유는 “그럼 적당히 뚱뚱, 적뚱”, 나아가 “적당히 통통, 적통”으로 표현을 정리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소유의 이 같은 반응은 외모 변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단순히 웃음으로 승화시킨 사례로, 오히려 시청자들의 호감과 공감을 이끌었다.
댓글창에는 “여전히 예쁘다”, “자기관리 멋지다”, “소유다운 솔직함”이라는 응원도 이어졌다.
한편 소유는 최근 피트니스와 요가, 웰빙에 관심을 갖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이어가고 있으며, 유튜브와 방송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녀의 체형 변화는 단순한 다이어트를 넘어 자기관리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