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21일 월요일
20°C 맑음 서울
서울, 20°C 맑음

검색

Home 사회 아산 실옥동 도로에 지름 2m 싱크홀 …200m 구간 차량 통제

아산 실옥동 도로에 지름 2m 싱크홀 …200m 구간 차량 통제

아산시 한 도로에 지름 2m 깊이 2m 싱크홀이 발생했다.
아산시 한 도로에 지름 2m 깊이 2m 싱크홀이 발생했다.
(사진 출처-아산경찰서 제공)

충남 아산시 실옥동에서 대형 싱크홀 이 발생해 도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사고는 21일 오전 7시 13분께 아산시 옥정사거리 인근 아산방조제 방향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시작됐다.

당시 한 운전자가 도로에 약 1m가량 패인 흔적을 발견해 포트홀로 추정되는 현상을 관계 당국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아산시와 경찰은 측정 결과, 단순한 포트홀이 아니라 지름 약 2m, 깊이 약 2m 규모의 싱크홀 인 것을 확인했다.

다행히 싱크홀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즉시 옥정사거리에서 실옥사거리까지 약 200m 구간에 대해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아산시는 도로 우회 안내를 위한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우회로 확보 및 현장 관리에 나섰다.

아산시는 싱크홀 발생 원인을 우수관 누수로 인한 지반 약화로 보고 있으며, 보다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한 굴착 및 정밀 조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Latest articles

아들이 돌아오지 않아요… 카약 낚시 남성 실종 신고 결과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1인 카약 낚시에 나섰던 40대 남성이 가족의 실종 신고로 해경이 수색에 나서는 일이 벌어졌다. 다행히 해당 남성은…

‘극한 폭우’ 사흘째…경남 산청 실종자 4명 수색 총력

경남 산청군에 지난 19일 내린 ‘극한 폭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19일 내린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와 침수 등으로…

세종 금강교 수풀서 시신 발견…실종 40대 남성과 인상착의 일치

세종시 금강교 인근에서 실종된 4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21일 세종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9분쯤 세종동 금강교 아래쪽…

복숭아 닮은 분홍색 옷 입고 오세요…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 개막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조치원읍 세종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제23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117년의 전통을 지닌…

More like this

민지영, 독일 여행 중 자전거 사고…“팔 너무 아파”

배우 민지영이 해외 여행 중 자전거 사고를 당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1일 유튜브 채널 ‘민지영TV’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민지영과 남편 김형균이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여행하던 중 자전거를 타다 사고를 겪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제목은 ‘순간의 방심이 초래한 아찔했던 우리의 하루’였다. 민지영은 영상에서 밝은 모습으로 독일 현지의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약간 느낌이 브루클린 같은 느낌이 […]

[ 날씨 ]장마 끝나자 다시 폭염…최고 34도 전국 소나기 동반 무더위

21일 중부지방 장마가 끝나면서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한낮에는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짧고 강하게 지나간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전국은 다시 폭염의 영향권에 들었고, 낮 최고기온은 30~34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이날 오후 32도에 육박하고 있으며, 높은 습도까지 겹쳐 체감온도가 더욱 상승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 삼척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된 […]